새살림 장만

내년에 어디서 살게 될 지 모르겠어서 웬만하면 살림을 최대한 늘이지 않고 가구를 새로 사거나 바꾸는 것도 자제하던 중이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서랍장을 하나 들였다.

 

 

 

 

요 녀석이다. 몇 번을 고민하고 샀는데, 사실 위로 한 층 더 쌓인 9단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이쁘기는 요 상태가 이쁘지만.

 

 

 

쇼핑몰 사진보다 내꺼가 더 이쁘다. 서랍의 윗단과 아랫단 모두 한 나무에서 재단한 듯 나뭇결 무늬가 연속된다.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얼리버드로 15%정도 할인받은 것 같다. 잘 샀다고 생각한다.ㅎㅎ  재질은 물푸레나무.

 

 

위가 넓어서 왼쪽은 이렇게 화장대로, 아침에 사용하는 화장품을 트레이에 올려놓고 사용. 물건을 다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화장대도 따로 살 생각이었는데 마음에 쏙 드는 화장대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오른쪽은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와 향수를 놓았다. 가로 길이가 길어서 이렇게 놓고도 가운데 거울을 충분히 놓을 수 있다. ㅋㅋ

 

원래는 옷장 용도로 산 거였는데 옷을 넉넉하게 넣을 정도는 아니라 옷 정리를 한 번 해야 할 것 같다. 게을러서 정리는 다음달에나 할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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