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nox
identity
adlibitum ♪
2007. 6. 25. 03:00
요는, 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내가 실현할 것이냐, 혹은 내가 추구하지 않는 대신 그런 특성을 가진 사람을 곁에 (동반자로) 둘 것이냐 하는 문제로. 자기가 추구하는 자신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타입이 다른데다가 그 둘이 상보적이기까지하다는 것은 행운.
로또같은 가정은 접고, 첫문장에 대한 대답은 아무리 생각해도 전자. 밑져도 본전치기 & 싫으면 말라지 자세로, 유유상종이라는 양날의 칼을 믿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