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은 개와 함께
찬미는 삼성생명인가- 하여간 에버랜드 소속의 맹인안내견 준비를 밟고 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혜영이는 단정이라는 준비견을 길렀었다. 얘는 추석연휴라 잠깐 맡아서 보살피는 중.
욥! (당연히 내 발)
(임시)개주인과 개
단지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충분히 좋아지지만 귀에는 이어폰. 손에 카메라까지 들고 있으면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큐멘터리 속의 인물처럼 보이면서 보통때의 까칠함은 18%가량 낮아지고, 애정을 듬뿍 담아 지나가는 모든 사람을 찍고 싶어진다. 이렇게 사진기는 나를 착하게 만든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멀리 걸어갔었는데 구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행정구역상의 구경계를 넘어가니 커다란 잔디밭도 있었다. 여기에 개 세 마리와 한 가족(으로 보이는)이 뛰어놀고(?) 있었는데...애랑 개랑 노는 게 흐뭇하도록 보기 좋아서 정말 그럴싸한 사진이 나올 것 같은 생각에(결과물을 보면 웃기지도 않지만) 안녕하세요. 저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하고 접근시도. 하여간 이럴 때 보면 나도 참 대담하단 말이야. -_-
생판 안 찍어 본 야경모드.
말라뮤트와의 구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허스키는 대채적으로 눈이 파랗구 말라뮤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 싸움은 말라뮤트가 이긴다구 들었구요.. ㅡ.ㅡ;;;
아. 예~ --_-- (이거 뭐 개그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