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마마스. 강남
까페마마스는 을지로 왔다갔다 할 때
대체 저기는 왜 저렇게 줄이 긴 것이냐.
궁금하다가
그 긴 줄의 이유가 샐러드라는 얘기를 듣고
읭???
우리 나라 사람들이 샐러드를 줄을 서서 먹는다고???
했는데.
까페마마스 본점은 서소문점이란다.
하지만 내가 간 곳은 강남점. 그리고 역삼점.
맛 차이는 별로 없는 듯.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사진은 아이폰.
빵은 한 번 리필이 된다.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서 슥슥 비비고
빵에다 얹어 먹으면 어우 맛있다. ㅋ
빵의 정체는 모르겠다.
누가 치아바타라고 했는데 에이 이게 치아바타야?
치아바타같지 않은데 치아바타라고 하니 뭐 그런갑다 하지만
음... 뭔가 석연찮다.
치아바타라고 하기엔 전반적으로 너무 헐렁거려;;;;;;
가장 좋은 궁합은 이 청포도 주스
주문하면 바로 갈아주는 듯하다.
맛있고 참 좋은데 조금 아쉬운 건.
칠레산 청포도겠지?
농약과 쉐킷쉐킷 되어 있겠군. --_--
원래 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음식점에서 음료를 별도로 시키는 일이 거의 없지만
아웃백의 오렌지에이드와 함께
마마스의 청포도주스는 예외로.
우린 빠니니와 함께 먹었는데
솔까 이름은 하나도 기억안남요.
난 빠니니 엄청 좋아하는데
리코타치즈 샐러드에
빠니니도 치즈에
치즈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걍 그랬다.
어디가서 빠니니 좋아한다고 하지 말아야 할까부다.
이것도 빠니니.
견과류 빠니니였던걸로 기억하고
좀 달달했던 거 같은데.
막 기억나는 맛은 아니다.
다만 위의 빠니니와 이 빠니니는
곁들여나오는 피클의 종류가 달랐다!
위 사진에 보다시피 이 피클에는 무언가 향신료가 더 들어있다.
그리고 맛있다!!!!
내가 여태 먹어본 피클 중 최고였던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찐득찐득하구나.
여기는 강남점이었고
이후에 역삼점에서는 BLT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빠니니보다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 :-)
어쨌든 여기는 지점도 많이 생기고.
본점이나 분점이나 상관없이 맛 관리가 되는 듯 보이니
가까운데를 이용하면 될 듯.
근데 어느 지점이건 간에 저녁시간되니 자리 없이 빽빽하게 들어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