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IA. 8234. Sakuranbo Vert
사쿠란보 버트. 올해 초에 손에 들어왔는데 다른 차에 밀려 이제야 마신다.
사쿠란보는 아마 버찌. vert는 녹색. 영어면 버트라고 읽고 프랑스어면 베르라고 읽겠지만 어느 쪽에서 따왔는지 모르겠다. 말 그대로 센차 베이스에
크리스마스의 색이로고.
그런데 이게 real-버찌의 향인가???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맡게 되는 향은 아닌 것 같은데.
향이 무지하게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밀봉 보관해야 하고,
개봉 후에 다른 차와 함께 보관하면 향이 다 옮아;버린다.
센차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예외. 맛도 좋고 향도 좋다.
처음 마셨을 땐 센차에 대한 선입견+가향녹차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별로라고 느꼈었다.
새콤한 향 + 부드러운 맛.
뜨거운 차로 마셔도 괜찮고, 아이스티로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