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의 정원
드디어 명화의 정원.
5시에 문닫는데 우리가 4시 반에 도착. :-)
사실 여기는 관심이 없었다.
이유를 쓰려고 했는데, 그냥 안쓸란다. 생략
물 속에 안치;되어 있는 모네의 수련.
수련이니까 당연하게 물 속에 넣은 듯;
캬야~
TIME'S때만 해도 뭐가 좋은거야? 하던 쑴씨도
너가 왜 이 사람 건축을 좋아하는지 알겠다. 라고.
우후후- 당신은 이미 안도의 노예~ *-.-*
창문도 마치 또 하나의 액자처럼 뒤의 배경을 담는다.
가증스런 설정샷;;
규모 짐작.
사진에서 인물은 주인공이 아니라는; -_-;;
최대한 나를 밑에 깔아서!
작아도 되니까 뒤를 다 담아줘! (주문사항)
계속해서 엇갈리며 만나는 수직과 수평.
가장 아래층
물소리는 가슴속까지 시원.
내가 여기에 관심없었던 이유가 이 사진에 축약되어 있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안도의 건축 참 좋았다.
내가 교토에 산다면, 그냥 지하철 타고 불쑥 불쑥 혼자 오고 싶을만큼.
문 닫은 후 손가락 빠는 사람들.
문닫아도 걍 들어가면 어쩔꺼야? 라고 생각했으나
문닫는 거 보니 입구 출구 완전 봉쇄한다는 -_-;
우힛- 우리는 들어갔다 나왔지롱-
워낙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갈때마다 하나만 보는 걸로 만족하려던
안도의 작품을 두 곳이나 가서 돌아다녔다. :-)
역시나 둘 다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