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좋아요 ♡

 

 

 

배우 이름은 알지도 못함. 알고 싶지도 않음. 어차피 내가 좋아하는 건 배우가 아니라 캐릭터+배우 조합이니까.

만화가 원작인 "장난스런 KISS" 는 워낙 인기있는 이야기 소재라 대만, 한국, 일본 등에서 드라마 됐다. 일본에서는 95년도인가 만들어진 드라마를 최근 Love in Tokyo라는 부제를 붙여 리메이크했다.

 

① 남자주인공은 IQ 200의 천재인 냉미남.

② 여자주인공은 멍청하지만 근성있고 명랑하며 심성이 곱다.

③ 이런저런 운명의 방해, 혹은 도움으로 두 주인공은 한 집에 살게 됨.

④ 고교동창

⑤ 강력한 라이벌-초미녀, 초미녀의 동생, 대기업 회장의 손녀-을 다 물리침.

⑥ 남자주인공은 츤데레. 츤츤거린 것일뿐, 사실은 여자주인공만 좋아함

 

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설정.

 

 

 

일본드라마 주인공스럽지않은 얘가 너무 신선하다.

일본인 특유의 더벅머리도 아냐.

특유의 목소리도 아냐.

 

단정한 얼굴에 단정한 목소리. ㅠㅠ

 

 

똑똑한 냉미남이 좋은거예욤.

발버둥쳐봤자 이게 내 취향임.

망했네. 어허허허허허허허-

 

그건 그렇고. 이걸 보다보니....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