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담

지금 report 때문에 죽은 시인의 사회를 거의 20년만에 -_- 다시 보고 있는데 닐이....닐 페리가 하우스MD의 닥터 윌슨이잖아!!!!!   ;;;;  아.. 내 취향, 이상했구나. -_)

모두들 에단 호크의 토드 앤더슨을 좋아했는데, 나 혼자 닐을 좋아했었지. 음...근데 다시 봐도 난 이런 캐릭터가 맘에 든다. 자살하는 것만 빼고....라고 생각하려는 순간..... 어라, 다시 잘 보니 이 녀석 헛똑똑이에 지 의견도 말 한번 못하는 찌질이 아냐? 그러나 그렇게 쉽게 말하기에는.. 인정해주지 않는 부모 앞에서 아이들은 한없이 무력하지. 달팽이처럼 움츠러들게 마련이고. 또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나 같아도 내 자식이 열라 공부 잘하는데 엄마 난 의사 안 하고 연극할래요. 라고 말한다면.... 음.... 그래 니 인생은 너의 것, 니 맘대로 하렴. 이라고 말할지는 잘 모르겠음. 그게 옳은 건지도 모르겠고. 아마도 엄마가 인생을 살아봤고 **도 해봤고 **도 되고 싶었는데...블라블라 꼰대같은 설교 늘어놓을 가능성 큼.

다시 보니 찰리 달튼이 제일 멋지네. 난 놈일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얜 달튼 아니고 닐.




덧.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내 의견 심하게;;;; 주장한 아이였고
객기로 무장한 청소년이었는데 (오히려 지금이 모범아동-_-)
대체 왜 그 무렵 닐에게 감정 이입 했었나???  -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