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필름 페스티벌


 

종종 가는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면, 올해는 까먹고 놓칠 뻔 했다.
연간계획 세울때 9 월-칸 국제광고제...라고 메모까지 해놨었는데 -_-


아.. 솔직히 내가 요 근래에 영화보는 족족 졸고 잤지만, 정말 설마 이것까지 잘 줄은 몰랐다 -_- 
덕분에 SILVER LIONS는 반 이상 놓쳤다. 지루해서 졸린 건 아니고 정말 졸려서 졸았다 -_- 
이 지경이라면 영화 보는 횟수를 줄여야 하는 게 맞는 듯.

특히 좋았던 광고들은
눈 오래뜨고 있기 기네스(초콜릿), 미래의 공학자들(롤러코스터), Racism(탄홍민), 파나소닉.

그랑프리가 납득 안가는 건 한 2~ 3년 연속인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오히려 올해가 더 좋았던 듯.  :-)
올해 재미없으면 내년부터 안 보려고 했는데, 결국 내년도 챙겨보겠구나. 이 낚인 기분은 뭘까. ㅡ_-)y~


+오랜만의 덕수궁 근처, 청계천 근처, 좋았다.  쌀쌀해진 날씨는 사람들을 우울하게 하지만 바야흐로 산책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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