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9. 부석사 가기 전날



영통커플에 묻어 부석사에 다녀왔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꺼내서 몇 권에 부석사가 있는지만 후다닥 확인하고 출발. 가는 길에, 응? 부석사??? 부석사면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그때서야 생각이 났다. --_--;;;  아아- 정녕 나는 치매인가.

말이 나온 김에 보자. 수능 기출문제다. (2000년 출제)




지금에야 갔다왔으니까 딱 봐도 답이 보이지만, 글만 읽고 문제 풀려면 꼼꼼하게 읽어야 된다.




영통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 세팅 완료. *-.-*


맛있는 카레!


깐풍기! 아...사진이 몽땅 노출과다라 Brightness -4 시켰음. 왜 다 이 모양;;;;

원래는 더 맛있는데 하필 이 날따라 깐풍기가 별로였다고 커플은 연신 아쉬워했으나 으응? 맛있는데? 괜춘한데? @_@  속으로 생각하면서 먹었음. 동생에게 맛있는 걸 먹이려는 이 훈훈한 마음! 튼튼하게 자라는 걸로 보답하게써욤.

쉬면서 동영상과 책, 언니가 미리 준비해놓은 핸드아웃을 보며 예습;;; 나 읽으라고 문화유산답사기 2권도 책상위에 세팅되어있었다~♡ 그러다보니 시간은 훌쩍 지나 벌써 10시반.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새나라의 어린이 마인드로 일찍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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