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 번 할까말까한 자급자족 시리즈-닭날개구이



요즘 가장 자주 해먹는 음식은 닭날개구이.
가끔 윙이 다 팔리고 봉(윗날개)부분만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난 윙만 좋아함 ㅎ


+ r.e.c.i.p.e

① 닭고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우유에 재워놓아요.
그러나 집에 우유가 없을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굳이 또 사러 나가지는 말아요.
그럴 때는 녹차티백 한두 개를 뜯어서 대충 뿌려놓아요.
없으면,,, 하여간 뭐라도 찾아내서 대용품을 사용하도록 해요.
요리의 기본은 서바이벌이니까요.

② 대략 30분쯤 놔뒀다가 물로 헹궈내요.
하지만 30분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아요.
가끔은 냉장고에 넣어둔 채 하루가 지나기도 하지요.



③ 직화오븐에 구워요.
그러면 기름은 빠지고 껍질은 적당히 바삭하게 구워지지욤.
없으면 프라이팬에 구워도 될 거예요.
사실은 잘 몰라요;;;;


④ 잘 구워진 윙을 양념에 넣고 다글다글~ 졸여요.
자, 그렇다면 이제 양념 레서피가 나가야겠군요 ㅎ



⑤ 양념레서피.. 같은 건 몰라요.
핫소스와 고추장, 물엿 등을 조합해서 만들 수도 있겠지만 
걍 동네 닭꼬치집에 가서
싸장님~ 소스만 2천원 어치 파십숑~ 하는게 빨라요. ㅋ



⑥ 완성샷- 색깔을 맞추기 위해 단무지도 얹었지만 사실 only 데코용이에욤.

단무지를 좋아하지 않아욤.
연장은 쌍포크가 편하지욤.


 
내일도 해 먹을 거임.
모임 때도 하고 싶으나 고기를 안 먹는 사람이 있어서 해줄 수가 없음 (핑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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