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메뉴는 다 만들어드려요.



조용하게 입소문타고 있는 만화책, 심야식당.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여는 식당으로 메뉴는 돼지고기된장국정식 하나와 소주.맥주.청주뿐.  하지만 손님이 따로 원하는 게 있다면 그날 들어온 재료로 만들어줄 수 있는 한 만들어준다. 그 중에는 계란말이도 있고, 가츠동, 하루 지난 카레도 있다.

얼굴에 칼자국이 있는, 첫인상 드러운 주인이 하는 이 곳엔 밤마다 손님이 온다. 조금은 조심스럽고 수줍은 음식이야기. 그리고 그 손님들의 이야기인데, 레서피를 늘어놓는 것도 아니고, 요리대결을 하는 것도 아닌데 희한하게 보다보면 막...  식욕이 솟구친다.





기분 좋아지는 짧은 에피소드들. 하나 읽을때마다 잠시 책을 덮고 그 여운을 즐겼다. 물론 식욕도 함께 -_)
아아~ 그리운 기억(먹었던)들이 파노라마처럼 연속재생되는구나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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