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기록. 그래도 아직 3일이 남아있다!!

 

연휴 전야

집에 오면서 너무너무 신났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A도 하고 B도 하고 C도 세 시간쯤 하고 D도 할 수 있겠구나! 근데 자는 게 너무 아깝다.  이 소중한 새벽 시간에 잠을 자야 한다니!!!! ...........--_-- 망했다. 날밝았네

 

 

연휴 첫 날

너무 늦게 잤더니 11시에 일어남. -_- 망했;;  엄마와 쇼핑하러 나가면 왜 나 혼자 쇼핑할 때보다 세 배의 시간이 드는 걸까. 저녁으로 평양냉면이나 먹으러 갈까 해서 갔더니 문 닫았어 ㅠㅠ 그럼 샤브샤브를 먹을까 했더니 샤브샤브집도 문 닫았어ㅠㅠ 그러치. 내가 노는 날엔 남도 놀아야 한다. 이게 맞는거야. 놀 땐 같이 놉시다. 집에 오니 졸린다. 자고 일어나니 밤이네. 망했;;;

 

 

연휴 둘째 날

아침부터 오빠가족이 와서 먹고 치우고, 조카와 놀아주고 또 먹고 치우고,  조카와 놀아주고(는 엄빠가 하고 나는 잠. ㅋㅋㅋ) 우리집같이 간소하게 명절 지내는 집도 이러면 제사지내고 전 부치는 집은 대체;;;;; (솔까 내가 한 거라곤 밥먹은 거랑 설거지 좀 한 거 밖에 없음.) 자고 일어나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소나타 세 개째 틀어놓고

빌려다 놓은 책 읽으면서 저녁이 되어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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