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마카롱 홀릭

 

 

먹을 것에 대한 열정이 예전에 비해 1/10 수준으로 줄었다.

그 열정은 몽땅 물욕으로 승화됐나보다. 으하하하하

지금 나는 물욕의 화신

 

뭐 어쨌든 이번 여름에는 그나마 홀릭했던 게 마카롱.

홀릭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구나.

그냥 몇 번 사다 먹었다.

 

 

펀샵에서 팔길래 궁금해서 사먹어본 쿠키몬스터의 마카롱 세트.

 

 

18가지의 맛 중 10가지의 맛이 들어있다.

뭐가 제일 맛있었다 기억나는 게 없는거 보면 그냥 so so.

 

 

종로 나갈때마다 몇개씩 사들고 왔던 아티제의 마카롱.

약간 새큼한 맛을 좋아해서 블루베리, 레몬 같은 것들과 얼그레이, 베리류였을 듯.

하나하나 저렇게 다른 포장지에 넣어준다.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데 겉껍질이 바삭하다 못해 부서지는 경향이 있고 필링이 얇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먹다보면 점점 라뒤레의 마카롱이 극강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ㅋㅋ

 

 

큰 맘 먹고 사먹어야 하는 라뒤레의 마카롱

크흑. 너무 비싸 ㅠㅠ

로즈, 스트로베리, 하나는 모르겠다. 패션후르츠인가??

베스트는 역시 로즈. 아주 조금만 깨물어도 포옥~ 하면서 입 안에 장미향이 퍼진다.

 

어차피 다른데 꺼 사먹어봤자 생각날 것 같아서

앞으로는 정말 정말 정말 먹고 싶을 때 아껴서 한 두개만  라뒤레로 사먹기로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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