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종종 그러는데, 오늘도 아침에 휴대폰을 집에 놓고 나갔다.
원래는 그래도 별로 신경 안 쓰이지만,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수업 끝나고 집에 와보니 고 몇 시간 동안 메시지가 6 개나 @_@

그 중 하나는 기다리던 메시지!!  다시 달려간 학교에서
떨리는 손으로 받아들고 아무도 없는 과방으로 가서 기념사진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잠시 생각해 본 후에 퇴짜를 놨다. -_-
안녕~ 내 것이 될 뻔했던 바이올린아.
너와 나는 인연이 아니었던 거야. -_)

퇴짜놓고 보니 이뻐괜찮아 보이긴 한다.
놓친 떡은 맛있었을 것 같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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