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젠지 호조(方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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쑴씨는, 내가 좋기로 소문난 벚꽃의 봄도, 단풍의 가을도 아닌
한여름에 온 것을 안타까워한 나머지 추석때 또 오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는데;;;
물론 한여름이라 놓친 것이 많은 것도 사실일테지만 잃은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

나뭇결이 울퉁불퉁하게 살아있고 당장이라도 나무향기가 날 것 같은 이 바닥은
발에 닿는 촉감이 건조하면서도 산뜻해, 맨발이 아니면 알 수 없는 한여름만의 느낌이 있어,
나는 아주 자지러지도록 좋아서 계속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으헝헝 T_T 하면서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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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하지 않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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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리사이즈 안한 걸 올렸는데, 뭐 괜찮은 거 같아서 내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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