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26 현대카드 고메위크. ELBON the table
현대카드 써서 좋은 점 한 가지.
일 년에 두 번 있는 현대카드 고메위크
올해도 예약을 걸어놓고 친구들과 다녀왔다.
1카드당 4set까지 되기 때문에 다섯명인 우리는 카드를 두 장 확보해서 다녀왔지롱. ㅋ
이태원점과 가로수길 점이 있는데 난 내가 이태원점 전화번호를 친구에게 알려줬다고 착각.
결론적으로는 가로수길 지점이 더 좋았다.
차가 막혀 예약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했는데 우리를 위해 룸이 준비되어있었다. 얏호!!
런치코스는 45천원과 6만원짜리가 있었는데 우리는 6만원짜리로.
물론 실제 결제가격은 50% DC입니당.
연장샷
식전빵
오리엔탈 소스와 달래를 곁들인 해산물 요리
구운새우와 관자, 달래.
맛있다. 특히 관자 맛있었다.
간장게장으로 맛을 낸 차가운 까펠리니
걍 간장게장 국수랄까.
맛있었는데 좀 비릿한 끝맛이 남는다.
이게 물을 마시고 나니 물맛에 비린맛이 남아 계속 찝찌름.
입맛을 씻어내기 위한 모히또 그라니떼를 곁들인 라임 셔벳
잠시 후 나올 메인요리를 위한 다섯가지 맛의 소금
안심, 립아이, 채끝등심 세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친구들은 안심과 채끝등심을 골랐고, 나는 립아이를 골랐다.
굽기는 당연히 미디움레어입니다.
립아이가 그렇겠지만 중간에 있는 이 부분은 너무 질기고 맛없어욤.
고기는 맛있었어욤. :-)
그래도 lab24가 더 맛있었지욤.
디저트
오른쪽의 하얀 덩어리는 아이스크림
커휘
예약걸고 취소하는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이번엔 예약금 일인당 2만원씩 걸었었는데
현금 봉투로 준비해서 결제할때 돌려주더라.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있었고.
시간만 된다면 기간내에 한 번 더 가고 싶었다.
만족스러웠던 식사.
연말에도, 내년에도 가고싶당당당.
예약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