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이런저런 이유로 내 취향이 아닌 책들이 섞여 있다.)

 

퇴근하면서 머릿속에 책상위에 쌓아둔 책이 아른거릴 정도다. 얼른 집에 가서 책 읽어야지. 아 책 읽고 싶어- 이런 생각이 가득하니까, 이건 뭐, 그냥 사랑이네. ㅋ 집에 책을 한가득 쌓아놓고도 퇴근길에 또 도서관에 들른다. 대출가능권수가 한 권만 남아있어도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더 들고 온다. 그렇게 해도 읽고 싶은 책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걸 하나씩 줄여나가는 재미, 그리고 또 추가시키는 재미가 아주 간질간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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