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egro ma non troppo


더워. 더워. 벌써 열대야의 시작
이렇게 더운 날은 웬만한 건 다 효율이 떨어지지만,
운동만은 기가 막히게 잘된다.
조금만 걸어도 등줄기를 타고 땀이 주룩주룩-
왠지 운동효과가 2배일 것 같은 착각.

아이팟에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10개쯤 집어넣고
(어차피 한 개밖에 못들으면서 욕심은 많아요)
키득거리면서 걷다보면 2시간이 제법 만만하게 간다.

그런데 왜 집에 오면 식욕이 돋아,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