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stice'에 해당되는 글 13건

  1. 겨울의 체력관리 6 2011.01.20
  2. 아랫니도 브라켓 부착 5 2010.08.20
  3. 다시 걷기 시작 4 2010.02.02
  4. 오늘부터 시작 4 2010.01.25
  5. GRAPH 4 2009.07.21
  6. 10월 운동-걷기기록 2 2008.10.18
  7. Allegro ma non troppo 2008.07.08
  8. 12월의 체력관리 2007.12.28

겨울의 체력관리


겨울 2 달 동안의 몸관리로 상반기를 나고
여름 2 달 동안의 몸관리로 하반기를 나는 인생을 살다 보니;;
요즘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움직이는 것 다 신경을 쓰고 있다.

食-밤에 덜 먹기(차마 안먹는다고는 안 함ㅋ)와 탄수화물 줄이기. 특히 정제된 음식들
飮-홍삼과 복분자를 기본-_- 물 많이 마시고, 찬 물 안 마시기를 하고 있다.
動-버스 안 타고 걷기, 일단 하루에 만 보를 걷는다.


작년에 '이건 정말 잘 샀다!' 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직화 오븐.
요즘 여기다가 고구마를 구워먹는데
오랫동안 밤고구마 파였던 나는 호박 고구마로 변절해 버렸다. ㅎ
재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역시 조리법.
바로 구워먹는 건 호박고구마가 최고로구나!




고구마를 사러 버스 정류장으로 9 개 만큼의 거리를 걸어 마트에 간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적은 양의 고구마를 사서 다시 9 개의 정류장을 걸어온다.
이렇게 하면 한 시간이 조금 넘고 만 보가 넘는다.
일부러 적은 양을 사오는 건 그래야 다음 날 또 걸을 이유가 생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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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니도 브라켓 부착




시간 정말 잘 간다.
시작한 지 벌써 7개월이 지나
드디어 하악에도 브라켓 부착.

늙어서; 교정하면 힘들다던데 뭐 그런 건 없고,
이제 윗니는 브라켓이 있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쓰이는 이미 내 몸의 일부;

못먹는 음식도 없고, 딱히 아프지도 않다.
그냥 한 달에 한 번 와이어 교체하면
고 이삼일정도만 쵸큼, 살짝. 뻐근하거나 아프거나.

또 요렇게 시간이 흘러 내년 이맘때 쯤이면 치아교정 끝! 이라는 포스팅을 하겠지.

...과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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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기 시작




어렸을 때는 새 운동화를 정말 말 그대로 머리맡에 놔두고 잤다. 이제 나는 어렸을 때 그 운동화 가격의 대략 열 배쯤 되는 신발을 척척 살 수 있는 재력-_-과  머리맡은 커녕 상자속에 대충 넣어두는 쿨;함을 가진 어른이 되었다. 좀 씁쓸한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것 같기도 하고...-_-

다시 걸으려고 사물함가서 운동화를 가져왔는데 아차차. 너무 오래신어(한...5년?) 발뒤꿈치에 닿는 곳이 터진걸 깜빡했다. 겉으로 보기엔 정말 새 거 같은데. 쯥- 비오는 날 신어야지. 그래서 새로 장만한 운동화는 겨자색! 우후후-

사실 체력관리, 다이어트 이런 건 다 핑계고 난 그냥 걷는 게 좋다. 저녁 8시반쯤, 레깅스에 반바지, 후드티에 패딩을 입고 목도리를 두른다. 아. 만보기도 차야지. 아이팟도 챙기고.
옛날 동네를 지나 잘 정비된 하천가의 트랙으로 내려간다. 잠깐 고민을 한다. 근처에 사는 친구보고 같이 운동하자고 할까. 아냐. 오늘은 들러야 할 데가 있으니까 다음에 불러야겠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유희열의 라디오 프로그램 파일을 하나 듣는다. 웃긴 멘트에 킥킥거리고 웃으며 물에 비친 불빛도 보고, 마주보며 걸어오는 사람들의 옷차림&장비(?)도 스캔한다. 가끔 구두신고 쉭쉭거리며 걷는 아저씨 관절걱정도 대신 해주고. ㅋ- 저쪽 너머 농구하느라 몰려있는 남자사람들도 본다. 거기만 인구밀도가 확 높아 여름불빛에 모여있는 날벌레처럼도 보인다.

걷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꽉 차 있던 마음 속에 빈 곳이 몽글몽글 생겨난다. 아...고요하고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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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




떡볶이를 마신다는 게 뭔지 알았음. -_-
고춧가루 끼니까 빼내기 힘들고 귀찮아서
앞으로 귀찮은 건 잘 안먹을 듯. (과연..??)


베티같은 메탈은 아님.
투명한 세라믹 브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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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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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운동-걷기기록



 04일  토요일  12660
 05일  일요일  12268
 06일  월요일  10097
 07일  화요일  10374
 08일  수요일  08208
 09일  목요일  11391
 10일  금요일  11770
 11일  토요일  11373
 12일  일요일  10072
 13일  월요일  11103
 14일  화요일  07938
 15일  수요일  10016
 16일  목요일  11313
 17일  금요일  22884
 18일  토요일  04831
 19일  일요일  08404
 20일  월요일  10589
 21일  화요일  대략 8천보
 22일  수요일  13231
 23일  목요일  11454

 24일  금요일  대략 13천보
 25일  토요일  농땡이
 26일  일요일  17287
 27일  월요일  
 28일  화요일  
 29일  수요일  
 30일  목요일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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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gro ma non troppo


더워. 더워. 벌써 열대야의 시작
이렇게 더운 날은 웬만한 건 다 효율이 떨어지지만,
운동만은 기가 막히게 잘된다.
조금만 걸어도 등줄기를 타고 땀이 주룩주룩-
왠지 운동효과가 2배일 것 같은 착각.

아이팟에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10개쯤 집어넣고
(어차피 한 개밖에 못들으면서 욕심은 많아요)
키득거리면서 걷다보면 2시간이 제법 만만하게 간다.

그런데 왜 집에 오면 식욕이 돋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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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체력관리

12.28.금  bike 20km
12.29.토  bike 20km
12.30.일  bike 20km

+ 시속 30km/h내외, RPM은 72~78정도로 유지하면 20km달리는데 45분정도 걸린다.
    딱 기분좋을 만큼 땀이 나 씻고 나면 개운해진다.
+ 어떤 주제에 관심만 있을 때는 너무 당연해서 뻔하게 들리는 말들이 실제로 할 때는 귀중한 tip이 될때가 있다.
    이미 아는 말 한 번 더 듣는 건데도 그렇다.

12.31.월  걷기11048, bike 20km

+어우 추워. 다리 뜯어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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