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이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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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 혹은 하우스MD 처럼 고정출연자의 패턴은 딱 정해져 있고, 등장인물만 삭삭 바뀌는 식의 포맷. 갖가지 환자들이 이라부 종합병원에 들르는 경로는 어디까지나 오다가다 간판을 봤기 때문이다. 종합병원이니까 신경과도 있겠지...하고 들어가보면 신경과는 막상 번듯한 건물의 퀘퀘한 냄새도 날 것 같은 지하에 있고, 노크를 하면 뚱뚱하고 허여멀건한 중년 남자가 웃으며 맞이해준다.

주사맞는 팔뚝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주사페티쉬 의사 이라부와 주사를 놔줄때는 가슴골을 보이거나 가운 슬릿의 벌어진 틈 사이로 하얗고 색정적인;; 허벅지를 보여주는*-.-* 간호사 마유미짱 콤비의 희한한 맞춤 치료 서비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역시 이 작가, 나한테는 아닌 듯.
다만 환자 중 한 명이 나랑 증상이 비슷해서 -_) 실제로 이라부 같은 명의(?)가 있다면 나도 갈 것 같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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