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violin


어제 조율해주다가 A선을 끊어먹었다. -_)
다행히 철사선;;이라 미안함을 쪼끔 덜었다.
그런 김에 도미넌트 현으로 바꾸는 노동력을 제공하기로 하고 내가 하루 맡아두었다.
H는 극구 사양했지만  "그럼 너가 나한테 현 값을 받등가." 하자 할 수 없이 승낙.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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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올린 악기 세 개가 모두 연습용 중의 연습용인데도 이렇게 다르다.
구석구석 보면 더 다르고 당근 소리도 다르다.
전공자인 S는 "천 만원 이하는 다 연습용이라고 생각하면 돼." 라고 했지만,
내가 만약 나중에 악기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역시 남의 손에 완전히 맡기진 못할 거고.
결국 악기를 자주 보고 많이 보고, 많이 다뤄봐서 악기 보는(듣는) 안목도 같이 키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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