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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0919 대릉원. 천마총 2015.02.20

100919 대릉원. 천마총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여행기는 갔다오자마자 그냥 슉슉 써나가야 되는데. 이젠 뭐. 사진을 봐도 이게 거긴지 저긴지. 아무튼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으로 갔다. 경주 여행 내내 대릉원 앞은 수시로 지나가게 된다. 왜냐하면 숙소가 대릉원 근처였으니까. ㅋ 대릉원을 베이스캠프로 잡고 찍고 돌아오고 찍고 돌아오고. 방사형으로 다닌 듯.

 

 

 

이건 뭐 그냥 무덤공원;;;;;;;;;;;

 

정말 묘한 동네다. 경주는. 무덤이나 묘지 있다고 하면 혐오시설이라 땅값 내려간다고 할텐데. 그러고보면 size does matter 인지도 몰라. 일단 크고 보는거다. ㅋㅋㅋ

 

 

9월이라 서울은 이미 가을이었는데 경주는 그냥 여름이었다.

 

 

 

 

풀을 긁어 모아놓은 거겠지? 이젠 이런 사진을 왜 찍었는지도 기억이 안나 ㅠㅠ

 

 

 

대릉원은 정말 넓어서 길을 가다 보면 어떤 길에는 사람이 와글와글 몰려있고, 벤치마다 빈자리 없이 앉아있는가 하면 어떤 길로 가면 이렇게 사람이 없기도 했다.

 

 

사람과 비교해보면 나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기모노 입은 여자분의 의상이 워낙 특이하다보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쳐다봤다.

 

 

천마총. 총은 출토유물로 미루어 귀족 이상인 것 같긴 한데 정확한 매장자를 모를때 그 특징을 잡아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여기는 천마도가 나왔으니 천마총. 내부는 어두워서였는지 사진을 안 찍음.

 

사실 들어가기전엔 천마총이 이럴 줄은 정말 몰랐다. 무덤이 아니라 무슨 건물 같아; 분명 수학여행왔을때 여기도 들어가봤을텐데 말이지 ㅋ. 그땐 다른 데에 정신이 팔려서 여행따위 아무래도 좋았었나보다.

 

참. 이건 모 시험문제에도 나왔던 건데, 천마도는 자작나무 껍질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오답의 보기로는 가죽, 종이가 있었지요. 아 추억 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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