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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골뱅이무침 2007.03.18

골뱅이무침

매콤새콤 골뱅이를 만들어보겠어욤.
먹는 건 좋아해도 만드는 건 싫어하므로 언제나 간단요리를 지향합니다. 
웬만하면 조리시간 20분 이내를 원츄~♡


+r.e.c.i.p.e

① 먼저 골뱅이를 따서 국물은 따로 뺀 후 버리지마세요.
오징어채를 담궈 딱딱함도 풀 겸 국물의 맛이 배게 하고 골뱅이는 적당하게 잘라줍니다.

② 대파 머리 부분, 양파 반 개는 채치기 → 찬물에 담궈 매운 맛과 미끄덩을 빼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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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오이, 당근, 깻잎, 미나리를 마음대로 썰고, 냉장고에 남아 도는 채소도 알아서 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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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냉장고에 양상추가 있어서 추가.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추를 썰어 넣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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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미리 잎을 뜯고 적당하게 잘라 놓은 미나리.
이렇게 잘라 놓으면 볶음밥 할 때 송송 썰어넣는 등 쓰임이 많다.
깻잎 미나리 완전 좋아요~ \(´ ∇`)ノ
그러나 미나리 다듬다가 득도할 뻔 했슈. 크앙- 


④ 양념장을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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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3S, 고춧가루 2S, 식초 3S,  설탕 3S, 요리당 1S,
골뱅이국물 3S, 간장 1S, 다진마늘 1S, 참기름 1s,  깨 1s
옆에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걸 적어 숟가락과 함께 쥐어줍시다.

    
⑤ 골뱅이와 오징어채를 양념장으로 먼저 무치다가 채소 넣고 같이 조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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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먹을 걸 앞에 두고 평정심을 잃었구나.
골뱅이 아니라 랍스터 앞에서도 호흡이 흔들려서는 안돼욤.

⑥ 삶아놓은 국수와 함께. 국수를 삶을 때는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린다는데 생략.
접시에 적당하게 담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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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양념이면 많이 맵거나 시지 않고, 딱 좋다. 
(라고는 하지만 우리집 고춧가루엔 이미 청양고추 가루가 섞여 있...;;;)

남들은 이럴 때 맥주 한 잔이 생각나겠지만,
난 반사적으로 콜라 한 잔이 생각났다. -_)

Tip-
1. 작은 캔 하나면  3-4명 먹기 충분
&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로 작게 잘라놓는게 좋다.

2. 맵고 신 걸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로 매운 맛을(고추장x), 식초로 신 맛을.

3. 바로 먹어도 괜찮지만 냉장고에 좀 놔뒀다 먹으면 더 맛있다.
    국수 말아먹기도 좋고.



그리고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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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챙겨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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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먹었던 딸기는 셨는데.
어른이 되어 먹는 커다란 딸기는 달다. (작은 딸기 맛없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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