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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지야 2008.08.15

요지야



8월 8일::둘째날의 일정
나기츠지역(출발)→케아게역(도착)→난젠지→철학의 길→은각사→호넨인→철학의 길
→야마시나역(출발)→제제역(도착)→비와코 하나비→야마시나역(환승)→나기츠지역(도착)

이제 겨우 여기라는. -_- 과연 끝까지 쓸 수 있을까. ㅡ_-)y~ 사진만 거의 5기가쯤;;;;;;찍어왔는데.

단거리 달리듯이 마라톤을 할 수는 없는 법.
자세하게 다 쓰면 이틀째까지만 쓰고 지겨워서 관둘 듯하니 적당히 추려서 걍 대충대충 슬렁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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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배도 고팠지만 마땅히 먹을 건 없고, 둘 다 맛없는 거 먹긴 싫어하고, 해서 요지야에 들어갔다. 기름종이 하나로 일본을 제패했다는 요지야. 기름종이와 화장품을 비롯한 등등의 도구를 파는 샵은 정원의 12시 방향에, 9시 방향엔 까페가 있다.

정원을 바라보도록 좌석이 한 방향으로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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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빙수. 사진이 후진 이유는 말 안해도 다들 알 듯. *-.-*

여기 빙수는 정말 최고였다. ㅠ_ㅠ 우리가 워낙 덥고 지치고 목마르고 혈당도 부족하고 뭐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최대한 객관성을 살려도, 일단 시럽이 지나치게 달지 않고 끝맛이 깨끗한데다가 얼음 입자가 고와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사르륵~ 녹아드는데 아훙~~ ㅠ_ㅠ 얼음의 퀄리티로는 여태 먹어본 빙수 중 가히 탑클래스. 다만 난 저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떡만큼은 밀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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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아이스크림. 나한텐 좀 달았다.
우리 서브해준 청년이 매우 샤방~샤방~
그 샤방한 청년에게 내가 바보짓 하나 했으나 포스트엔 쓰지 않겠음. *-.-*

기름종이 하나씩 써보라고 찻상 위에 올려주는데 질감이 독특한 것이 응, 뭐 좋긴 좋더라.
서비스점수는 별 네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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