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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타짜장 락천 2007.12.01
  2. 070131 명동-소룡포, 꽁시면관 2007.02.11

수타짜장 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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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쟁반짜장.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뒤에서 텅! 텅! 하는 큰 소리가 나서 뭔가 했더니 수타면 반죽 치는 소리였다.  여태 수타면 먹어도 딱히 맛있다 생각 안했는데(솔직히 기계면이 낫지 않아?라고도 생각)  면의 적당한 굵기, 쫄깃한 식감, 짜장소스도 딱 좋은 것이 근 몇년간 먹었던 짜장면 중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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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자르르- 돌지만 느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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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집앞에 배달 안하고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가는 괜찮은 중국집이 있기 때문에, 맛은 비등비등한 데다 집앞이 양도 많고 훨씬 싸지만, 여기 고기가 더 두툼해서 역시 돈은 정직해-.- 라는 결론. 그래도 "엄청 맛있어! 여기 와서 이거 안먹으면 후회!" 정도는 아니라 다음에 온다면 다른 메뉴에 도전.

딱 등산로 아래라 등산하고 내려가는 사람들이나, 안양-서울간을 지나가는 사람들, 그도 아니면 동네사람들 정도나 알까 싶지만 의외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전용 천막까지 있다. 하여간 일부러 가는 사람들이라면 차 없이는 접근성이 별로.

아, 그리고 자스민/우롱 서브해주면 좋을텐데. 중국음식 먹으면서 찬 물 마시는거랑 뜨거운 차 마시는거랑은 확 다르다는 걸 오늘에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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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31 명동-소룡포, 꽁시면관




만두먹으러 가자- 해서 뜬 명동.
취천루를 갈 것인가, 꽁시면관을 갈 것인가 3초 고민.  -_-)a

음.......안 가본 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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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만두를 좋아하는 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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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셋팅.
안찍힌 맨 오른쪽 저것은 과연 무엇인가.  윗 사람은 오이볶음이라고 함.
나? 난 모르겠음... @_@ 
오이라기에는 좀 꼬돌꼬돌한 것 같아 그냥 정체불명의 야채로 인식.
→정체를 알았다. '짜사이'(중국어로 鹹菜 xinci)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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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와 테이블을 찍어 보았으나, 초점이 당췌.... 어디에 가서 맞았느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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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소룡포.
언제나 짠- 하고 음식이 처음 나왔을 때만 찍을 뿐,
먹는 과정샷이나 젓가락으로 살포시 들어올린 사진은 찍을 정신이 없다;;;;

나에게는 조금 느끼해서 새우소룡포를 시킬 껄 그랬나.. 잠시 후회. ㅡ_-)y~
짜장면을 먹어가며 먹었는데 역시 소룡포는
입이 델 만큼 뜨~~~거운 육수가 유지될 때가 맛있다.

한 판에 8개로,
한 판에 10개 나오는 딘 타이 펑보다는 2 개 적지만 가격이 착하다.
얼마였더라.... 4500원이었나?


같이 나오는 미니 짜장면.
맛은... 약간 옛날 짜장 스타일.
가까이 잡아 많아 보이지만 양은 딱 세젓가락. : )
성인 남자라면 한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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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지짐만두(5500원). 한 면만 지져 나오는 만두인데 아니 왜 이렇게 벌겋게 찍혔나.
소룡포는 괜찮았는데 이건 에러였음. 느끼했다.
그래서 쟈스민 차를 벌컥벌컥-  (이런 식의 식습관이 살찌는 지름길이란다;;;)

오히려 옆 테이블의 깐풍기가 참 탐났다. @_@
매콤한 냄새가 솔~솔~
음... 다음엔 단백질을 먹으러 갑시다.


다 먹고 나서는 커피빈으로 옮겨 모로칸 민트를 마셔보았는데,
핫초코에 민트향이 남는 듯한.
배스킨31의 민트 초콜릿이 생각나는 음료였다.

그리고 이것은, 그 날의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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