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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카롱 마카롱 마카롱 1 2015.01.29
  2.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1 2014.12.07

마카롱 마카롱 마카롱

 

2015년이 되어 월급이 오른 건 마카롱 사먹으라고 오른 것처럼 낼롬낼롬 꼬박꼬박 마카롱을 사다 먹고 있다.

 

 

 

늘 박스로 사다가, 처음으로 자제하는 의미로 다섯개만 산 날. ㅋ

7개만 박스포장이라 이렇게 비닐팩에 넣어줬다. 아이스팩도 주지 않아요. 쇼핑백도 주지 않아요.

 

 

이봐. 오늘은 두 개만 먹어. 앙?

왼쪽은 뭐였더라. 코코넛같은게 씹히는거였는데 이름 까먹음. 오른쪽은 자르뎅 머시기 술탄인듯. 

 

 

이스파한. ㅠㅠ 사랑합니다.

양쪽 코크가 달라요. 피에르에르메에는 이렇게 코크와 필링이 각각 다른 것들이 몇 개 있는듯.

 

 

또 사왔습니다. ㅋ

 

 

이스파한이 없었군요. 로즈 3개, 자스민 2개, 그리고 떨거지들 ㅋ 2개.

달고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 초코계열은 싫다고 하자 저 보라색은 다크초코라 괜찮을 거라고 추천해줬는데 아님요. 쟤도 아웃.

 

 

라뒤레나 피에르에르메는 마카롱을 베어물면 이렇게 코크 껍질을 빼고는 포옥-하고 산뜻하다.  필링도 걍 크림이 아니라 쫄깃하고 결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달라요. 그러면서도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아무 마카롱 다섯개 먹을거 걍  피에르에르메 하나만 먹고 만족할래요.

 

 

이게 망한 마카롱. 정말 취향 아님. 다크초코와 초코와 프룻계열의 무언가였는데 누텔라랑 블루베리잼 같이 퍼먹는 느낌. 누군가는 좋아하겠지만 내 취향은 정말 아니다. 절대 안사먹을거임.

 

 

그리고 또 사왔지요. ㅋㅋㅋㅋㅋ

이 날은 드디어 직원이 나를 외웠어ㅠㅠ  초콜릿을 하나 서비스로 드리고 싶다며 프랄린 or 다크초콜릿 묻길래 다크초콜릿으로 받았는데..우와. 먹어본 다크초콜릿 중에 가장 맛있는 듯. (술 들어간 건 빼고. 그건 무조건 0순위)  끝맛이 산뜻하게 떨어지는 것이. 오우- 하지만 초콜릿은 안사먹을 거임.

 

 

이 쇼핑백이 집에 몇 개냐. 

 

 

그래도 상자 풀기 전엔 아직도 두근두근합니다. 혹시 오다가 깨지진 않았니? ㅠㅠ

 

 

무사하군요. 로즈 3개, 자스민 2개, 술탄 2개(술탄 맞나?) 이젠 취향을 확실히 아는데다가 요즘 피에르에르메에 이스파한과 탠저린이 없기 때문에 그냥 세 종류만 사왔다. 압구정점에는 있으려나.

 

 

로즈는 정말 이스파한과 박빙으로 최고.

 

 

얜 세가지 맛으로 되어 있는데 알갱이 같은 것도 들어있다. 홍차를 약간 진하게 우려내서 마카롱을 조금씩 음미해가며 마시면 차도 기가 막히고 마카롱도 기가 막힌다. 암튼, 이렇게 사다 먹고는 있지만 한 번에 두 세개, 심지어는 7개를 홀랑 낼롬 다 먹어버리던 과거와는 달리, 냉장고 맨 아랫칸에 넣어두고 티타임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맛있게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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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오늘은 코엑스에 갔다가 현대백화점에서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을 사 들고 왔다. ㅎㅎㅎㅎㅎㅎ

부첼라도 들러서 샌드위치 하나 사야지 했는데 현대백화점안에 부첼라도 있어서 한큐에 해결!

 

 

 

멀리가시냐며 아이스팩 하나 넣어주었다.

오는 내내 걍 열어서 하나 먹어버릴까 생각했으므로 일단 부첼라 샌드위치 먹고,

커피 후다닥 내려서 낼롬 먹었다. 하나만 먹고 아껴먹을라 했는데 정신 차리고 나니 다 먹었네?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겨 안에 들어있는 리플릿을 읽었네? ㅋㅋㅋ

냉장고 맨 아랫칸에 보관하고 먹기 전 30분에 꺼내놓으란다.

네?????? 넣고 꺼내요? 왜 때문이죠? 걍 열고 다 먹는거 아닌가요? ㅋㅋ

 

 

상자 열면 바로 마카롱이 보일줄 알았는데 유산지로 곱게 싸놓았다.

아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혹시나 깨졌을까봐 조마조마했으나 무사했음 ㅋ

 

 

여리여리하게 비치는 이 고운 자태!

 

 

ㄲ ㅑ ㅇ ㅏ ㄱ ~~ ㅠㅠ 어후 정말 이쁘게 생겼다 ㅠㅠ

피에르에르메는 처음이라 이 맛 저 맛 보고 싶어 7개 골라왔지만 다음에는 좋아하는 맛만 사먹을 듯.

 

 

체크해 둔 게 내 입맛 ㅋ

 

 

 오늘 산 건 이스파한, 카시스, 자스민, 로즈, 바닐라, 자스민, 누아젯.

 

 

그 동안도 알고 있었지만 마카롱의 끝판왕이라는 라뒤레와 피에르에르메를 모두 먹어보고 확실하게 결론내렸다. 나는 마카롱을 좋아하지만 느끼한 마카롱은 좋아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견과류나 초콜릿류는 좋아하지 않음.

누아젯, 바닐라, 피스타치오, 초콜릿, 버터 같은 건 좋아하지 않아요.

또 필링이 진해서 잼 같이 느껴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음.

다시 말해 패션프룻이나, 블랙커런트 같은 류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볍고 가벼운 마카롱만 좋아함.

로즈, 라즈베리, 탠저린, 레몬, 얼그레이, 자스민, 이런것만 좋아합니다.

포옥- 하고 코크에서 푹신함이 느껴지지만 머랭이 약간 쫄깃하기도 하며 필링은 산뜻.

오로지 산뜻해서 끝맛이 가볍게 여운이 남아야 합니다. ㅠㅠ 아아 너무 좋아 마카롱.

 

 

요것이 바닐라

 

 

요것은 로즈와 리치, 라즈베리로 된 이스파한.

좋은 마카롱이었다. ㅠㅠ

더럽게 비싸지만 돈값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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