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에 해당되는 글 4건

  1. 마카롱. 라뒤레. Ladureé 2015.02.07
  2. 마카롱 마카롱 마카롱 1 2015.01.29
  3.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1 2014.12.07
  4. 한동안 마카롱 홀릭 2013.09.14

마카롱. 라뒤레. Ladureé

 

신세계 강남에 귀걸이 리필-_-하러 갔던 날, 라뒤레에 들러 마카롱을 사왔다. 피에르 에르메에 맛들인 이후로 계속 거기것만 먹고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라뒤레의 맛을 비교해보고 싶기도 했고.

 

어차피 살 거 박스단위로 살까 했으나 8개부터 박스포장이란다. 그렇게 많이는; 안 사요.

 

 

깨지지 않게 잘 들고온 마카롱을 며칠전 다 먹어서 비어있던 피에르에르메 상자에 옮겨담았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며칠에 걸쳐 먹을거니까요.

 

 

라뒤레에서는 냉장보관하고 3일 내에 먹으라고 했지만 경험상 잘 싸서 냉장고 맨 아래칸에 넣어두고 일주일까지는 괜찮더군요. 라즈베리 2개, 로즈2개, 레몬 한 개, 맨 끝의 쟤는 모르겠다. 홍차였나?

 

 

부농부농하군요.

 

라뒤레만 먹을때는 몰랐는데 피에르에르메가 확실히 내 취향. 쫄깃합니다 라뒤레는. 이거 뭐지 싶을정도로 쫄깃쫄깃. 피에르 에르메는 적당히 쫀득하면서도 사르르- 녹는 느낌이 나는데 라뒤레는 그렇게 살랑 하고 가볍게 스르륵 사라지는 맛이 없다. 6개 사서 6일 먹을 줄 알았더니만 이틀 동안 끝장냄 ㅋ. 앞으로는 피에르에르메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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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마카롱 마카롱

 

2015년이 되어 월급이 오른 건 마카롱 사먹으라고 오른 것처럼 낼롬낼롬 꼬박꼬박 마카롱을 사다 먹고 있다.

 

 

 

늘 박스로 사다가, 처음으로 자제하는 의미로 다섯개만 산 날. ㅋ

7개만 박스포장이라 이렇게 비닐팩에 넣어줬다. 아이스팩도 주지 않아요. 쇼핑백도 주지 않아요.

 

 

이봐. 오늘은 두 개만 먹어. 앙?

왼쪽은 뭐였더라. 코코넛같은게 씹히는거였는데 이름 까먹음. 오른쪽은 자르뎅 머시기 술탄인듯. 

 

 

이스파한. ㅠㅠ 사랑합니다.

양쪽 코크가 달라요. 피에르에르메에는 이렇게 코크와 필링이 각각 다른 것들이 몇 개 있는듯.

 

 

또 사왔습니다. ㅋ

 

 

이스파한이 없었군요. 로즈 3개, 자스민 2개, 그리고 떨거지들 ㅋ 2개.

달고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 초코계열은 싫다고 하자 저 보라색은 다크초코라 괜찮을 거라고 추천해줬는데 아님요. 쟤도 아웃.

 

 

라뒤레나 피에르에르메는 마카롱을 베어물면 이렇게 코크 껍질을 빼고는 포옥-하고 산뜻하다.  필링도 걍 크림이 아니라 쫄깃하고 결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달라요. 그러면서도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아무 마카롱 다섯개 먹을거 걍  피에르에르메 하나만 먹고 만족할래요.

 

 

이게 망한 마카롱. 정말 취향 아님. 다크초코와 초코와 프룻계열의 무언가였는데 누텔라랑 블루베리잼 같이 퍼먹는 느낌. 누군가는 좋아하겠지만 내 취향은 정말 아니다. 절대 안사먹을거임.

 

 

그리고 또 사왔지요. ㅋㅋㅋㅋㅋ

이 날은 드디어 직원이 나를 외웠어ㅠㅠ  초콜릿을 하나 서비스로 드리고 싶다며 프랄린 or 다크초콜릿 묻길래 다크초콜릿으로 받았는데..우와. 먹어본 다크초콜릿 중에 가장 맛있는 듯. (술 들어간 건 빼고. 그건 무조건 0순위)  끝맛이 산뜻하게 떨어지는 것이. 오우- 하지만 초콜릿은 안사먹을 거임.

 

 

이 쇼핑백이 집에 몇 개냐. 

 

 

그래도 상자 풀기 전엔 아직도 두근두근합니다. 혹시 오다가 깨지진 않았니? ㅠㅠ

 

 

무사하군요. 로즈 3개, 자스민 2개, 술탄 2개(술탄 맞나?) 이젠 취향을 확실히 아는데다가 요즘 피에르에르메에 이스파한과 탠저린이 없기 때문에 그냥 세 종류만 사왔다. 압구정점에는 있으려나.

 

 

로즈는 정말 이스파한과 박빙으로 최고.

 

 

얜 세가지 맛으로 되어 있는데 알갱이 같은 것도 들어있다. 홍차를 약간 진하게 우려내서 마카롱을 조금씩 음미해가며 마시면 차도 기가 막히고 마카롱도 기가 막힌다. 암튼, 이렇게 사다 먹고는 있지만 한 번에 두 세개, 심지어는 7개를 홀랑 낼롬 다 먹어버리던 과거와는 달리, 냉장고 맨 아랫칸에 넣어두고 티타임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맛있게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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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오늘은 코엑스에 갔다가 현대백화점에서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을 사 들고 왔다. ㅎㅎㅎㅎㅎㅎ

부첼라도 들러서 샌드위치 하나 사야지 했는데 현대백화점안에 부첼라도 있어서 한큐에 해결!

 

 

 

멀리가시냐며 아이스팩 하나 넣어주었다.

오는 내내 걍 열어서 하나 먹어버릴까 생각했으므로 일단 부첼라 샌드위치 먹고,

커피 후다닥 내려서 낼롬 먹었다. 하나만 먹고 아껴먹을라 했는데 정신 차리고 나니 다 먹었네?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겨 안에 들어있는 리플릿을 읽었네? ㅋㅋㅋ

냉장고 맨 아랫칸에 보관하고 먹기 전 30분에 꺼내놓으란다.

네?????? 넣고 꺼내요? 왜 때문이죠? 걍 열고 다 먹는거 아닌가요? ㅋㅋ

 

 

상자 열면 바로 마카롱이 보일줄 알았는데 유산지로 곱게 싸놓았다.

아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혹시나 깨졌을까봐 조마조마했으나 무사했음 ㅋ

 

 

여리여리하게 비치는 이 고운 자태!

 

 

ㄲ ㅑ ㅇ ㅏ ㄱ ~~ ㅠㅠ 어후 정말 이쁘게 생겼다 ㅠㅠ

피에르에르메는 처음이라 이 맛 저 맛 보고 싶어 7개 골라왔지만 다음에는 좋아하는 맛만 사먹을 듯.

 

 

체크해 둔 게 내 입맛 ㅋ

 

 

 오늘 산 건 이스파한, 카시스, 자스민, 로즈, 바닐라, 자스민, 누아젯.

 

 

그 동안도 알고 있었지만 마카롱의 끝판왕이라는 라뒤레와 피에르에르메를 모두 먹어보고 확실하게 결론내렸다. 나는 마카롱을 좋아하지만 느끼한 마카롱은 좋아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견과류나 초콜릿류는 좋아하지 않음.

누아젯, 바닐라, 피스타치오, 초콜릿, 버터 같은 건 좋아하지 않아요.

또 필링이 진해서 잼 같이 느껴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음.

다시 말해 패션프룻이나, 블랙커런트 같은 류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볍고 가벼운 마카롱만 좋아함.

로즈, 라즈베리, 탠저린, 레몬, 얼그레이, 자스민, 이런것만 좋아합니다.

포옥- 하고 코크에서 푹신함이 느껴지지만 머랭이 약간 쫄깃하기도 하며 필링은 산뜻.

오로지 산뜻해서 끝맛이 가볍게 여운이 남아야 합니다. ㅠㅠ 아아 너무 좋아 마카롱.

 

 

요것이 바닐라

 

 

요것은 로즈와 리치, 라즈베리로 된 이스파한.

좋은 마카롱이었다. ㅠㅠ

더럽게 비싸지만 돈값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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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마카롱 홀릭

 

 

먹을 것에 대한 열정이 예전에 비해 1/10 수준으로 줄었다.

그 열정은 몽땅 물욕으로 승화됐나보다. 으하하하하

지금 나는 물욕의 화신

 

뭐 어쨌든 이번 여름에는 그나마 홀릭했던 게 마카롱.

홀릭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구나.

그냥 몇 번 사다 먹었다.

 

 

펀샵에서 팔길래 궁금해서 사먹어본 쿠키몬스터의 마카롱 세트.

 

 

18가지의 맛 중 10가지의 맛이 들어있다.

뭐가 제일 맛있었다 기억나는 게 없는거 보면 그냥 so so.

 

 

종로 나갈때마다 몇개씩 사들고 왔던 아티제의 마카롱.

약간 새큼한 맛을 좋아해서 블루베리, 레몬 같은 것들과 얼그레이, 베리류였을 듯.

하나하나 저렇게 다른 포장지에 넣어준다.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데 겉껍질이 바삭하다 못해 부서지는 경향이 있고 필링이 얇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먹다보면 점점 라뒤레의 마카롱이 극강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ㅋㅋ

 

 

큰 맘 먹고 사먹어야 하는 라뒤레의 마카롱

크흑. 너무 비싸 ㅠㅠ

로즈, 스트로베리, 하나는 모르겠다. 패션후르츠인가??

베스트는 역시 로즈. 아주 조금만 깨물어도 포옥~ 하면서 입 안에 장미향이 퍼진다.

 

어차피 다른데 꺼 사먹어봤자 생각날 것 같아서

앞으로는 정말 정말 정말 먹고 싶을 때 아껴서 한 두개만  라뒤레로 사먹기로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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