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에 해당되는 글 4건

  1. 갸아테이 ぎゃあてい(교토 오반자이 부페) 2008.08.17
  2. 노노미야 진자 1 2008.08.17
  3. 치쿠린 3 2008.08.17
  4. 텐류지 2008.08.17

갸아테이 ぎゃあてい(교토 오반자이 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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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여기가 아니었지만.

 일본식 반찬 부페인데 두부어묵튀김?이 맛있었고 다른 것들은 so so.
말은 이렇게 해도 몇 접시를 갖다 먹었는지 -_)
일단 우리는 지쳐있었고, 더웠고, 배고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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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미소숩은 맛있었다. 아. 밥도 맛있었다. -_-;
밥이 좀 들어가자 아니! 이것은 고시히카리인가!! 하면서
말도 몇 마디 할 여유가 생김.
역시 우리는 배에 뭐가 들어가야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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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바로 아래 있는 정체모를 식물튀김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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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미야 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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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린에서 노노미야 진자(野宮神社)로 접어드는 골목에 앉아있던 간지 철철 할아버지.
한 컷 도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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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원-_-을 이루어준다는 진자로 유명한데,
(언니 정확하게 그 뭐라고 그랬지? 엔?옌?..뭐였는데)
겐지모노가타리에도 나온단다.

마침 교토 전체는 겐지모노가타리 천년을 기념하는 홍보물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쑴씨 말에 의하면 겐지모노가타리에 딱 한 구절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홍보카피가 되고 또 명소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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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이끼로 덮여 더 촉촉하고 푸르게 보이는 땅/정원을 수도 없이 봤는데
의외로 찍은 건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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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미야 진자에서 나오는 길에 보이길래 얼른 셔터를 누른 인력거.
사실 일정동안 여러번 봤는데 그래도 볼 때마다 찍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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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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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류지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대나무 숲길, 치쿠린(竹林)
내가 조금씩 나타난 대나무들을 찍자,
언니가 아직 이르다며 조금 더 걷다보면 끝내주는 대나무 숲이 나온다고 했는데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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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포즈로 사람만 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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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높고 빽빽해 햇빛은 대나무 잎과 가지 사이로만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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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이거 죽통밥 해먹으면 끝내주겠다 +_+
어디 죽순 없나? 하긴 지금은 계절이 그게 아니지 쩝쩝-
맛의 달인에 죽순 캐서 바로 먹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 아닐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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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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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류지 들어가면서 바라본 문의 천장에는 이런 글씨들이 잔뜩 붙어있었다.
뭘까. -_- 당시 주변 음식점 스티커?? -.- 아니면 부적?
개/증축이나 보수와 관련있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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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길에 있는 연못에는 이렇게 연이 가득했다.
꽃은 아직 봉오리만 올라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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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구청에도 이와 비슷한 각도로 쓰러져 자라는 나무를,
무게 때문이겠지만 쇠 구조물로 받쳐놓았다.
이 나무를 보자 그 나무가 생각이 났는데,
쑴씨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 같은 얘기를 했다.
우리는 당연히 이 쪽이-짚으로 여러겹 대고 나무로 받쳐놓은- 더 마음에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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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다다미 룸;
여태까지의 다다미방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외곽만 돌며 정원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한 외국인 소녀가 널부러진-_-' 것을 보고 둘러보니 여러 사람들이 들어가 있었다.
딱히 들어가면 안된다는 표시도 없고.
우리도 힘들었기 때문에 잠시 후 널부러짐;
낮잠 자면 딱 좋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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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 플래닛에 의하면 텐류지는 승려의 꿈-용이 승천하는-
일본 천황의 혼이 관련된 창건설화가 있는데,
이 용이 텐류를 그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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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모서리를 돌아가면 용의 나머지 부분인 꼬리가 그려져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한국인)은 용이 귀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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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에 지어졌다는 정원.
이 정원 넓고 멋졌는데 사진에 다 담지 못했다.
뭐. -_- 그런 게 한두개여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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