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당쥬'에 해당되는 글 3건

  1. 작년 이맘때. 또 오뗄두스, 오월의 종 2017.11.05
  2. 160913 오뗄두스 2017.11.01
  3. 130106 윤씨밀방+이스뜨와르 당쥬 1 2015.02.20

작년 이맘때. 또 오뗄두스, 오월의 종


오뗄두스에 엄청 홀릭해서 진짜 자주 사다먹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티팟을 꺼내놓고 홍차를 마시다보니 티푸드가 땡긴것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였겠지. 인생에서 가장 단 걸 즐겨먹던 시기. 들고오면서 크렘당쥬는 여기저기 부딪쳐서 뭉개졌다. ㅋㅋㅋㅋ



가끔 파스타도 만들어먹고, 좋아하는 감바스 알 아히요도 해먹다보니 자연스럽게 곁들여 먹을 빵도 필요하고 ㅋㅋㅋㅋ



타임스퀘어에 있는 오월의 종



여기는 이렇게 빵이 많은데 왜 나는 이태원점으로 갔었던가. 

내가 좋아하는 딱딱하고 맛없는ㅋ 빵이 한 가득.



치아바타와 크랜베리 바게뜨, 무화과빵. 사실 치아바타는 별로다.

폴앤폴리나가 더 맛있다. 베스트는 부첼라라고 생각.



커피 리브레와 함께 있는 영등포 오월의 종. 뭔가 들어가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 



이게 무화과빵. 정말 가득 들어있다. 이렇게 단 무화과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그보다 이건 식사빵도 아니고 간식빵도 아니고 애매하다. 그래서 두어번 사다먹고는 그냥 크랜베리 바게뜨만 세 개씩 산다. 크랜베리 바게뜨는 적당히 네 조각으로 잘라 냉동실에 넣어놓고 필요할때 마다 해동하거나 팬에 구워 데운다.



오뗄두스의 크레이프. 별로임. 

오뗄두스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크레이프는 엠 부띠끄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 



마들렌과 휘낭시에도 사봤다. 나에게는 이상적인 마들렌이 있는데, 그걸 만족시키는 곳이 없다. 

여기도 마찬가지. 그냥 한 번 사먹고 만 것으로 끝.

아쉽다. 그렇다고 베이킹을 배워 그걸 하자니 너무 삽질이고... ㅠㅠ



봉골레도 만들어 먹었고



오뗄두스에선 쿠키도 사 보았다.



오월의 종 크랜베리 바게뜨에는 구아카몰? 과카몰리? 도 곁들여 먹고



베란다에서 키운 바질이 너무 풍작이라 갈아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었다.



그래서 바실리코도 만들어보았다. 역시 오월의 종 크랜베리 바게뜨에 얹어 호로록~



또 오뗄두스 ㅋㅋㅋㅋ 카라멜 에끌레어+포레누아. 

이 조합이 최고인데, 둘 다 사기가 쉽지 않다.


 

그러면 이걸 사오기도 했다. 생토노레 카라멜 저 캬라멜라이즈 된 덩어리는 걍 딱 그 뽑기맛.

티푸드는 차를 맛있게 마시기 위한, 중간중간의 리프레시라고 생각하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아무래도 너무 단 걸 끝까지 먹기 위해서 차를 마신 느낌이네 ㅎ




,

160913 오뗄두스

좋아하는 디저트가게 중 하나인데, 서래마을점은 처음 갔다. 직장을 옮기기 전의 일 ㅋ 지금은 서래마을점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 원래 가던 SFC점으로 간다.

 

 

쇼케이스. 늦은시간에 간 것도 아닌데 벌써 많이 빠졌다.

 

 

 

기본으로 크렘당쥬.

 

 

이건 이 날 처음 먹어본 건데 포레누아.

완전 마음에 들어 이후로 엄청 사먹었다.

 

 

보이는 대로 상상 가능한 맛...인 부분이 다가 아니다 ㅋ 술에 절인 과일이 들어있다. 나는 술을 전혀 못하지만 술이 들어간 초콜릿, 술이 들어간 홍차, 술에 절인 과일은 엄청 좋아한다. 알콜 말고 그 향이 좋아.

 

 

캐러멜 에끌레어였던 듯. 마음 맞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맛있는 걸 먹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여럿이 오면 이런 게 더욱 좋다. 혼자라면 고심끝에 하나, 끽해야 두 개만 샀을거고 그러면 아무래도 익숙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여럿이면 모험심은 배가되고 부담감은 1/n이 된다.

 

 

이건 포장해 온 까늘레.

까늘레는 볼 땐 엄청 맛있어보이는데, 사실 내 취향이 아님.

 

 

까늘레의 매력포인트는 어디인지 당췌 알 수가 없다. 아마 예전에 먹어본 곳이 맛이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재차 시도한 것 같은데 이제 그만 까늘레에 대한 시도는 접음. ㅋ

 

,

130106 윤씨밀방+이스뜨와르 당쥬

 

 

만만한 윤씨밀방.

여기 가려던 게 아니라 홍대 사모님돈까스에 매운돈까스 먹으러 간거였는데

문을 닫았어 ㅠㅠ 심지어 추웠는데 ㅠㅠ

 

결국 아직까지 못먹어본 매운돈까스.

 

 

언제나 웨이팅 길고 내부는 꽉 차있다.

지하에서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직원들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 듯.

 

 

그래도 평타이상 친절하고 맛있는 윤씨 밀방. 가성비는 최고.

 

 

기본 세팅.

 

 

정말 양 많은 크림소스의 파스타

 

 

이건 이 날 처음 먹은거 같은데 시키고 보니 이 조합은 서가앤쿡이네? ㅋ

 

 

밀 떡볶이는 무한리필.

사실 이게 단독메뉴여도 무리없을 듯.

 

 
배터지게 먹고 합정의 이스뜨와르 당쥬로 갔다.

크렘당쥬가 맛있는 곳으로 파이낸스 센터의 오뗄두스와 이곳, 이스뜨와르 당쥬 두 곳을 꼽겠다 ㅋㅋ

딴 덴 몰라 ㅋㅋㅋㅋ 아. 비스윗온도 크렘당쥬를 하지만 거긴 그게 주력은 아님.

 

 

맞은 편의 아이야. 좋은 소식을 알려다오.

 

 

얜 기억 안나는 거 보면 걍 그랬던 듯.

 

 

여긴 자주 오는 곳이 아니라 아쉬워 크렘당쥬 하나를 포장.

 

 

으응? 당쥬 2를 샀네? 왜 그랬지??

당쥬 1이냐 2냐 하면 1입니다.

1이 맛있어요. 크렘당쥬는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지요.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