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에 해당되는 글 9건

  1. 선물선물선물 2013.10.01
  2. 20인치 캐리어, 샘소나이트 2013.06.09
  3. 수국을 키워봅니다. 2013.06.08
  4. 선물받았당 2013.02.03
  5. 고모는 조카바보 4 2011.02.15
  6. 우후후후후후 6 2010.07.04
  7. 꺄울~ 4 2009.06.29
  8. 090607 한 살 더 먹었다고 선물도 받았어요 3 2009.06.10

선물선물선물

 

 

나이 먹으니까 선물의 품목이 바뀐다. ㅋㅋㅋ 한때는 화장품 화장품, 향수 향수, 또 책, CD, 뭐 이런거였는데.

 

 

 

요건 새언니가 언젠가의 선물로 준 것. ㅋㅋ 이런거 잘 챙겨먹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이제야 겨우 한 통 다 먹었다. 효과는? 모르겠음. ㅋㅋㅋ여전히 퇴근길엔 기절한다. 서플먼트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랑가 몰라 ㅠ

 

 

요건 재연이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것. 아 진짜 내가 나이먹었구나가 한번에 확 오던 걸-  먹던 거 다 먹었으니 이제야 뜯을 수 있겠구나. ㅋㅋ 이래저래 좋고 결국엔 머릿결까지 좋아진단다. 하루에 두 알이니까 한 달 정도 지나보면 정말 좋아지는지 충분히 드러날 듯.

 

 

친구 쏘가 직접 구운 접시. ㅋㅋㅋㅋ 좋다. 이뻐. 딱 좋아하는 형태라 뭘 담아도 좋을 것 같다. 간단한 초콜릿이나 티푸드를 놓아도, 과일 몇 개를 얹어도.

 

 

혹은 그 날 그 날 챙겨나가야할 액세서리나 필수품을 두는 것도. :-) 다음엔 더 큰 걸 구워주마- 라고 했다. 그러면 진짜 그럴싸한 음식을 담아서 맛있게 먹어야지. ㅋㅋ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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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치 캐리어, 샘소나이트

 

 

지난 4월 강원도 여행 때 26인치 캐리어를 들고 갔다 왔는데 (가진 게 그거밖에 없으므로 -.-)신발을 2개나 싸갔음에도 불구하고 캐리어 공간도 남아돌고, 무엇보다 부끄러웠다 --_--;;; 그만한 캐리어 들고 2박 3일 여행 가는 앤 나밖에 없을거야.

 

어차피 직업상 앞으로도 일년에 두 번 이상 짧은 여행을 가야하니까 내가 진짜 서울 도착하자마자 기내용 캐리어 산다!! 라고 한맺힌 절규를 했는데...뻥 아니고, 진짜 올라오는 길에 스마트폰으로 바로 캐리어 검색했다. ㅋㅋㅋ

 

아... 20인치는 온통 번떡번떡 비비드한 컬러밖에 없어서 ㅠㅠ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핫핑크 색상으로 결제까지 마쳤으나 도저히 그딴 건 갖고 싶지 않아 ㅠㅠ 다음날 취소 ㅠㅠ 처음에는 하드케이스에 바퀴가 360도 회전하기만 하면 오케이였지만 역시 물건을 보기 시작하면 조건이 끝도 없이 생긴다.

 

그러던 중 이걸 봤네?

 

 

엄마는 진한색이 때도 안타고 좋다고 초콜렛색을 추천하셨지만. 난 밝은 색이 갖고 싶어졌다. carousel에서 부딪치고 던져지고 길바닥 끌고다닐 거. 여행가방을 모시고 살아서 뭐해. 모든 물건은 소모품인 것을.

마음에 드는 게 최고다.

 

꼬꼬마들이 어느새 직업인으로 자라서 *-.-* 두번째 생일선물을 해줬다. 작년 첫번째는 언제나 선호하는 금붙이로 받았고, 올해는 캐리어로 받겠노라! 해서 이것으로. 아잉

(물론 비싸서 내 돈 보탰다. ㅋㅋ)

 

 

 

실물은 요렇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 충격에 강하고

연한색깔 치고는 때도 덜 탈듯.

 

 

요즘은 예전 하드케이스 처럼 자물쇠 철컥 누르는 거 말고 다 이렇게 지퍼에 이중락 하는 스마트 뭐시기 방식으로 나온다. 난 예전 방식이 더 좋은데.. 뭐.. 할 수 없다. 쓸데없는 가죽트리밍과 가죽손잡이. 아.. 진짜 쓸데없는데 고퀄리티 추구하는 샘소나이트. 때만 탈텐데. --_--

 

 

요 조합이면 2박3일은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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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을 키워봅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꽃을 별로 안좋아한데다가 특히나 밑둥이 잘린 꽃들은 더욱 그렇다. 예외로 하는 꽃들은 나무에 열린 꽃들. 매화나 라일락. 그리고 수국이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또 하나 있는데 붉은색 계열의 꽃이 아니라는 것.

 

예전에 한참 다니던 동네에는 화단에 수국이 피어있었는데 더위가 슬슬 절정으로 치닫을 때쯤이면 눈이 시리게 시원한 수국이 뭉탱뭉탱 피어 내 인생의 암흑기 같던 그 시절의 몇 가지 안되는 즐거움 중 하나를 주었다.

 

지난 달에 수국을 하나 선물 받았다. 한 대 짜리 수국이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색깔은 꼭 마음에 든다. 꽃대에 꽃도 많이 붙어있다.

 

 

그런데 수국이 그렇게 물을 좋아하는 줄 몰랐던 나는 꽃을 말려죽이고 말았다 흑. ㅠㅠ 수국은 애초에 장마철 꽃이라 꽃이 피어있을때는 더욱 더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단다. 그래도 아직 본체는 살아있으니 올해 잘 키우면 내년에 다시 꽃을 피우겠지. 16:9로 찍힌 사진을 부분만 잘라냈더니 화분이 희한하게 기울어져 있다. 어쨌든 이 사진 찍은 날도 흙이 말라있구나. ㅠㅠ 미안해라ㅠㅠ 깻잎같은 잎들이 축 처져있어 ㅠㅠ

 

아. 근데 다시 봐도 이쁘다. 정말 딱 마음에 드는 꽃모양과 꽃색깔. 너무 크지 않고 모서리가 적당히 뾰족한 꽃들이 구형을 이루며 풍성하게 달려있다. 아쉬워서 포트에 있는 수국을 하나 더 사야지 하던 차에 오늘 동네에서 수국을 발견. ㅋㅋ 꽃이 분홍색이라 아쉽지만 백반 가루를 위에 뿌려주었다.

 

마음에 드는 작가의 토분도 몇 개 주문했고, 분갈이 하고 백반이 토양의 성질을 바꿔주면 예쁜 푸른색 꽃으로 변하겠지.

 

 

보기 싫은 포트 가리느라 응급조치 중. ㅋㅋ 좀 웃자란 느낌이라 꽃이 지고 나면 모두 전정을 해주거나 꺾꽂이를 할 생각이다. 개체수 늘리고 잘 길러 해마다 예쁜 수국을 봐야지. 때탄 하늘색부터 청명한 보라색까지 그라데이션을 만들테다. 히힛-

 

엄마 아빠, 오빠가 모두 Green thumb인데 나만 그렇지 않을리가 없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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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았당

 

합격자발표가 있던 날. 아침부터 나도 일하느라 바쁘고, 혜영이도 일하느라 바빴고. 혜영이는 참... ㅋㅋ 답게도 패스워드를 까먹어 멘붕. 비번 확인 질문도 틀려, 비번은 다 틀려. 담당자는 계속 통화중이고. 다른 애들의 합격/불합격을 알리는 카톡이 막 도착하는데.. 얘도 애가 타고 나도 애가 타더라.

 

지난 가을 현대카드 고메위크때 줄라이에 예약전화하느라 150통 전화건 거 이후에 이렇게 한 번호로 전화 많이 걸어본 건 처음. --_--; 점심시간까지 전전긍긍하다 결국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았고 최종합격을 확인한 혜영이는 비명을 지르며 나를 껴안고 울어버렸다. 작년 내 최종합격 때는 나는 안 울고 엄마가 울었는데. ㅋㅋㅋ 얘가 우는데 그냥 그 마음을 너무 잘 아는 나는. 뭐. 토닥토닥.

 

비가 부슬부슬 오고, 배웅나간 나에게 가방에서 꺼낸 쇼핑백을 주는데. 합격자 발표기간까지 기다릴 정신이 아닐거 같아 미리 끊어놨다는 이집트행 출발 전 날, 면세점 들렀다며 이거저거 물어볼 때 눈치는 깠지만. 좋은 날이라 크게 거절 안 하고 받았다. ㅋㅋㅋㅋ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내가 고맙다며 이걸 챙긴 니 마음이 더 고맙다.

 

 

맨날 파우치 속에서 열쇠를 뒤적뒤적거리며 찾는 게 귀찮아 얼마전엔 레고 다쓰베이더 키 링 --_--;;; 을 살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키 링을 사용하면 가방도 긁히고 가죽제품들이 다 긁히니까 내려놨었는데 덕분에 좀 더 깔끔한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ㅋ

 

 

 

업무공간중 내 담당 두 곳과 집 열쇠. 집은 올해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꿀거긴 하지만. 이런 거 처음 쓰는데 마음에 든다.  THANK YOU-

 

그리고 좋은 소식에 내가 밥을 사러 따로 만난 자리에서 이집트 여행 기념으로 받은 것.

 

 

난 이런 걸 내놓으면 딱 한 개만 고르는 편인데 언닝~ 저 이거 60개 사왔어용~ 많이 많이 고르세용~하며 굳이 많이 고르라고 하길래 세 개나 골랐다. 아직 처리 안 한(가계부 안 쓴) 영수증 고정용의 마그넷. 이렇게 붙여놓고 보니 잘 고른 듯. ㅋㅋ

 

이로써 우리 학번 여자는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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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는 조카바보


아주 귀여운 인형 발견
잇힝! 요건 내 조카거임-

내가 주문하고 나자 SOLD OUT- 표시가 떴지요.
으하하하. 가끔 쇼핑에는 결단력과 과단성이 필요할 때가 있음묘.
알고 보니 이것은 한정판!!!! ((((((두둥)))))))

세상 나온 지 한 달도 안 된 조카에게
벌써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의 맛을 보여주려 한다. ㅋㅋ


anyway, 인형은 바로 이것.


우주복(이라는데 대체 어디가? -_-a) 의 모자를 벗기면
후드티를 입은 곰이 됩니다~라는데

걍 봐도 후드 점프수트 입은 곰이야;;;;


받아보니 크기는 귀를 빼고 한 뼘 정도.
물고 빨고 침범벅이 되겠지;

콜렉터의 손에 가는 것보단 그것이 인형의 본분.









바뜨, 솔직히 내 취향은 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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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후후후후


우후후후
으흐흐흐
쑴언니가 보낸 생일선물이 도착했다.

필요한 거/갖고 싶은 거 생기면 말하라고 했는데
쑴언니는 얘가 뭘 잘못 링크했겠거니? -_-a 라고 생각해서
너 진짜 이거 맞아??? 라고 확인전화를.  @@~



바로 이것!
손 넣지 마세욤.
클립도 안되욤.
타이 조심해욤.

이게 무어냐?


(((((((((두둥))))))))))

바로 문서세단기!!!!
야호!!!!!!!

작동모드에는 불이 들어옵니다.


나는 신용카드 영수증을 포함 개인정보가 있는 종이들을 모아뒀다가
신용카드 고지서가 날라오면 영수증과 하나하나 대조해 체크해본 뒤;;;
두 달이나 세 달에 한번씩 몰아서 으드드드~~~ 처리한다.
이젠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지롱!!! 롱롱



집어넣으면 센서가 인식해서 드르르르륵~~

일렬로 길게 잘라지는 게 아니라
크로스(?) 하여간 이렇게 잘게 잘라진다.
너무 좋아 ヾ(≧▽≦)ノ" 으헝헝 ㅠ_ㅠ
쑴언니 감샤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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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울~


이렇게 방탕하게(?) 2박 3일 놀고 집에 들어와보니
책상 위에 작은 쇼핑백이 하나 있다.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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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7 한 살 더 먹었다고 선물도 받았어요






훌륭한 음악가가 되라고
오카리나 풀 세트를 선물로...

받았을리가;;;;

이건 니룡언니거임.
감탄 감탄.








니룡언니에게 선물로 받은 나무 바디의 볼펜.
좋은 글(?) 많이 쓰라고.
시험볼 때 쓰겠어욤.
아.. 아까워서 아껴두고 싶지만
은근 이런거에 손때 묻히는 거 좋아해서 쓰고야 말 것 같다;;;;



사실 양산을 사줄까? 하고 며칠전에 전화했었는데
내가 <키친>;;을 보고 꽂혀서 그만 양산에 로망이 생기는 바람에;;;
보류! 라고 외쳐버렸다.

찻잔은 쑴씨가 쓰려고 일본에서 산건데 녹차와 함께 선물로 주었음.
ㄲ ㅑ ㅇ ㅏ
애기엉덩이 같당;;


굽에 홈이 독특하게 파여있어서 처음엔 깨진 건 줄 알았다. :-)


이건 보라언니에게 내가 부탁한 LUSH의 샴푸바.
여름이라 두피에 자꾸 기름이-_- 끼는 거 같아 지성두피용으로.  ㅡ_-)y~
써보고 후기 올리게써욤.


모두 곰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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