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들'에 해당되는 글 4건

  1. 071123 in Hong's House 2007.11.23
  2. at nilli pasta 2007.05.24
  3. 생일모임, 신씨화로 2007.03.18
  4. 070209 스테이크&와인 in 홍's house 2007.02.10

071123 in Hong's House



폭우는 그렇다치고 번개가 번쩍, 천둥이 우르릉 쾅쾅인데도
약속미루자는 연락을 아무도 안한다. 독한 것들.


그런데 도착해보니 내가 일착이다. -_-
이것들.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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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 손이 참 크다. 재료를 어찌나 많이 넣는지.
너 그렇게 많이 넣고도 쌀 수 있냐? 라고 했으나
역시. 슥슥 넣고 슥슥 싼다.
참 대충대충 잘도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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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표 떡볶이. 고등학교때부터 변하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얘한테는 재료를 순서대로 넣는다는 개념자체가 없다.
그냥 한꺼번에 넣고 빠른 시간내에 슥슥 만드는데도 제법 맛이 난다는 것이 놀라울 뿐.

나야 여기저기 떡볶이 많이 먹으러 다니니까- 내 리스트의 메달권에선 밀려났지만
다른 애들 리스트에서는 여전히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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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셉은 분식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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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간 검은아저씨 치즈케익
맛있단 얘기 여기저기서 봐서 그동안 궁금해하다 드디어 샀는데
생각보다 별로.
내 타입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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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J가 만들어준 녹차라떼.
옆에서 홍이 '그거 말만 녹차라떼지 녹차라떼는 아니야-' 라더니 과연.
녹차맛 우유라고 할 수 있겠다.


주방에 나란히 서서 하나는 떡볶이 하고, 하나는 만두를 튀기는 홍&J
-이 부부의 모습이 보기 흐뭇해 사진을 찍을까하다 귀찮아서 말았는데
엘리베이터안에서의 후줄근한 부부의 모습에 또 배를 접고 웃으며
사진을 찍을까 하고 두번 망설였다.

니들이 나름 모범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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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nilli pasta



좋아하는 nilli pasta. 까칠한 친구들이 딴 데 가자고 반대하면 우겨야되나 고민했는데 -_) 다행히도 모두들 마침 nilli 가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해서: ) 택일은 누가 했는지-_-+ 비가 주룩주룩 왔다. 뽈로 샐러드도 먹었지만 배가 고파서 먹느라 정신 팔려 안찍음. 마늘빵도 마찬가지. -_- 하긴, 마늘빵이 뭐 마늘빵이지.


이건 시푸드 크림파스타. 음~ 맛있었다.


이건 화덕에 구운 얇은 피자. 어렸을때는 피자헛 같은 거 어떻게 먹었는지..
이 메뉴 이름은 까먹었는데 같이 나오는 꿀에 찍어먹는다.
쫄깃쫄깃 치즈가 쭉쭉 늘어지는 피자.



피자에 꿀을? 했지만 의외로 맛있었다.


이것도 이름 까먹었다. 볼로네제였나?
산뜻하게 토마토 소스 하나 먹자고 해서 시켰지만 난 토마토소스 취향이 아니라서.


자리를 옮겨 새로 생긴 허브찻집이라는 곳으로 이동. 인테리어가 그럴싸했지만 우리 앉은 좌석쪽은 그다지 특색이 없어서 사진은 pass.


까페에 담배연기가 내심 신경쓰였다. 앞으로는 장소선정할 때 청정지역을 택해서 가야겠네. 놀라운 소식을 들어서인지, 내 생일때문에 만난 거 같지 않고, 홍 축하하러 모였던 것 같은 기분. : ) 이런, 내가 벌써;;; 이모(?)가 되다니. 아...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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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모임, 신씨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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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시럽.
하나는 P의 생일 선물, 하나는 내 꺼.
이번엔 Extra Light 등급으로 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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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삼겹살, 항정살, 또...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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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항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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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기- 갈매기살.

늘 내 저울의 한 쪽 끝을 잡아 주는 친구들-
하지만 요즘은 저울의 양쪽 끝 모두 많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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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9 스테이크&와인 in 홍'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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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하게도 이런 걸 다 써놨다. 맨 위에는 뭐라고 쓴 건가. 스테이크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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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차우더는 앤디 워홀 때문에도 유명한 캠벨 깡통수프.
폰타나에 비해 조개 등이 훨씬 많아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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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샐러드와 홍합버터구이.
내가 선물한 카레 접시는 이렇게 쓰이고 있었다.
나는 이 두 음식은 손도 안 댔삼.
단호박은 달고, 홍합은 짜서였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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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메인디쉬를 위해서.
코스트코에서 산 호주산 고기를 미디엄 레어.
적당히 잘 구웠는데 먹느라 정신 팔려 단면을 안찍었다... -_)
.  다들 고기 맛에 감탄사를 날리며 얌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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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마신 와인, 쌩떼밀리옹.
오빠 말로는 괜찮은 거라는데 뭐 와인 맛을 알아야지. -_)

이후에는 아이스크림.딸기.케익등의 디저트가 나왔으나
케익은 no~ 나머지는 역시 사진 찍는 걸 까먹어서.
그 동안의 사진 찍는 행태를 보니
나는 한 번에 다 찍고 신경 꺼 버리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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