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23 서래마을 퀸즈파크

 

 

고메위크 때 직장동료들과 갔던 서래마을 퀸즈파크.

주차가 편한 곳을 가다보니 서래마을로 가곤 하는데 솔직히 서래마을이 뭐가 주차가 편해 ㅋㅋㅋㅋ

그냥 고메위크 기간이고 예약 꽉 차지 않고 우리가 갈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막 찾다보니 여기였던 듯.

 

 

히잉. 테이블 매트는 좀 깔아주지.

 

 

애피타이저

 

 

 

 

파스타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꽤 괜찮았다.

 

 

디저트. 케익이 맛있더라.

 

 

이건 L의 접시에서 체모-_- 가 나와서 컴플레인을 했더니

죄송하다면서 요리를 다시 내주겠다길래,

L이 그건 이미 됐다고 했다.

어차피 그게 그거일거 같아 먹고 싶지 않다고.

 

서비스로 케익을 드려도 되겠냐길래 알았다고 했더니 준 것.

아 우리는 케익을 이렇게 담아올 거라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매우 당황.

다시 봐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은 괜찮아서 그냥 봐주기로 했다.

솔직히 응대가 썩 마음에 든 건 아니었는데

응? 맛있네. 넘어가자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걍 넘어가기로 했던 듯.

 

이 날 비도 왔었고, 뭔가 어수선했고

우리도 매우 지쳐있었고

그래서 아무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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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31 콩두 재방문

 

정말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기 때문에 엄마를 모시고 콩두 재방문.

이 날은 토요일 런치였다.

 

전채 사진은 안 찍은 것 같고.

 

 

역시나 호박타락숩으로.

 

 

런치 메뉴는 두 종류. 물빛으로 하고 메인은 또다시

보성 녹차물을 곁들인 법성포 특 보리굴비구이와 조선장꽃게장 반상 으로 ㅋㅋㅋㅋ 메뉴 이름 길다.

여기는 몇 번을 가도 은대구 구이나 흑돼지 어깨살 구이나 등심구이는 못먹어볼듯 ㅋㅋ

 

 

낮에 찍으면 이러하다. ㅋㅋ

 

 

아 보리굴비도 알백이라 쫄깃쫄깃 꼬돌꼬돌하면서도 짭잘한 것이 밥도둑이지만

간장게장은 짜거나 비리지 않으면서 정말정말 맛있다.

감태와 김도 몇 장 나오는데 밥위에 간장게장 올려 감태에 싸먹으면 정말 ㅠㅠ

 

 

순무와 어란.

어란은 고소하면서 깊은 맛이 있고

순무를 하나씩 먹으며 어란을 나눠서 씹으면 그 풍미가 더 살아난다.

 

 

디저트.

 

 

고를 수 있다면 2층이 좋다.

 

 

1층 복도

 

 

엄마도 만족 ㅋ

여긴 정말 맛있어서 이후로도 동행을 바꿔가며 세 번은 더 갔다.

심지어 고메위크 기간 아닐 때도 갔으니.

 

맛있고 정성스러운 식사는 때로는 휴식보다 사람을 더 풀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지금 나는 요리인류를 보며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음식에 대한 몰입도가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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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8 덕수궁 콩두

아 여기는 정말 갈 데 없어 고르고 고르다 예약한덴데 신의 한 수.

정말 건져서 그 이후로 몇 번이고 갔던 곳.

이 날은 디너로 갔던 날이라 조명이 약해 사진은 정말 엉망이지만 ㅋ

 

 

이건 인삼주와 뭐였던 듯. 술이라 좀 고민하다가 맛만 봤던 것 같다. 

 

 

막상 들어오니 생각했던 것과 달리 파인 다이닝 분위기라 두근두근.

 

 

샐러드. 조금 간이 셌다.

 

 

호박타락죽이었던 듯. 맛있었다.

 

 

전복구이였나.

 

 

한지로 싼 잡채.

 

 

조금 기름지고 간이 셌지만 맛은 괜찮았다.

 

 

윤선도 반가 간장게장과 녹차물을 곁들인 보리굴비 정식.

 

 

왼쪽 병에 녹차물이 들어있는데 밥을 반정도 말아 보리굴비를 얹어 먹거나

간장게장을 살짝 얹어 감태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이 기가 막힌다.

메인디쉬를 세 가지 정도중에서 고를 수가 있는데 이 맛에 반해서 항상 이것만 먹게 되었다. 

 

 

디저트. 한약맛이 나는데 이미 밥이 감동스럽기 때문에 디저트야 아무래도 좋음.

 

 

나는 대추차

 

 

이건 오미자차였던 듯

 

 

아 정말 좋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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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7 ELBON the table. 이태원

 

2013년 하반기 고메위크로 갔던 엘본 더 테이블.

봄에 갔던 가로수길 맛있었는데 무슨 이유였는지 이태원점으로 예약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제대로 식사를 하고 싶다면 가로수길.

여긴 저녁이 되면 바를 겸해서인지 좀 더 캐주얼한 느낌.

 

 

아 먹은지 오래되서 기억도 안 나.  만두였겠지 뭐. 소룡포였겠지 뭐. ㅠㅠ

 

 

이건 또 뭐였나. ㅠㅠ  

 

 

이건 무슨 파스타였을텐데 우리 모두의 의견은

최현석 셰프는 뭔가 오리엔탈스러운 파스타를 자꾸 시도하는 거 같은데

그게 썩 좋은 시도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것.

 

 

셔벗.

 

 

역시나 다섯가지의 소금

 

 

스테이크.

 

언제나처럼 미디엄 레어로.

 

맛이 없었던 건 아닌데 다음에는 가로수길로 가자고 다 같이 말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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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6 현대카드 고메위크. ELBON the table

 

 

 

현대카드 써서 좋은 점 한 가지.

일 년에 두 번 있는 현대카드 고메위크

올해도 예약을 걸어놓고 친구들과 다녀왔다.

1카드당 4set까지 되기 때문에 다섯명인 우리는 카드를 두 장 확보해서 다녀왔지롱. ㅋ

 

이태원점과 가로수길 점이 있는데 난 내가 이태원점 전화번호를 친구에게 알려줬다고 착각.

결론적으로는 가로수길 지점이 더 좋았다.

 

 

차가 막혀 예약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했는데 우리를 위해 룸이 준비되어있었다. 얏호!!

 

 

런치코스는 45천원과 6만원짜리가 있었는데 우리는 6만원짜리로.

물론 실제 결제가격은 50% DC입니당.

 

 

연장샷

 

 

식전빵

 

 

오리엔탈 소스와 달래를 곁들인 해산물 요리

구운새우와 관자, 달래.

맛있다. 특히 관자 맛있었다.

 

 

간장게장으로 맛을 낸 차가운 까펠리니

걍 간장게장 국수랄까.

맛있었는데 좀 비릿한 끝맛이 남는다.

이게 물을 마시고 나니 물맛에 비린맛이 남아 계속 찝찌름.

 

 

입맛을 씻어내기 위한 모히또 그라니떼를 곁들인 라임 셔벳

 

 

잠시 후 나올 메인요리를 위한 다섯가지 맛의 소금

 

 

안심, 립아이, 채끝등심 세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친구들은 안심과 채끝등심을 골랐고, 나는 립아이를 골랐다.

 

 

굽기는 당연히 미디움레어입니다. 

립아이가 그렇겠지만 중간에 있는 이 부분은 너무 질기고 맛없어욤.

고기는 맛있었어욤. :-)

그래도 lab24가 더 맛있었지욤.

 

 

디저트

오른쪽의 하얀 덩어리는 아이스크림

 

커휘

 

예약걸고 취소하는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이번엔 예약금 일인당 2만원씩 걸었었는데

현금 봉투로 준비해서 결제할때 돌려주더라.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있었고.

시간만 된다면 기간내에 한 번 더 가고 싶었다.

 

만족스러웠던 식사.

연말에도, 내년에도 가고싶당당당.

예약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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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5. 현대카드 고메위크. 꼴라 메르까토

 

 

 

 

 

여기는 두 번 갔던 곳.

한 번은 쑴언니와. 한 번은 직장동료들과.

 

 

한 번은 런치로 갔고 한 번은 디너로 갔던 거 같은데 두 번째는 사진을 안찍어서 모르겠다. ㅋㅋ

 

 

구운토마토와 뭐였을까.

유자드레싱이었던 것 같고. 아스파라거스였을까

하여간 맛있었다.

 

 

메뉴판을 찍긴 했지만 의미가 없지욤.

어차피 세트구성으로 고메위크용 메뉴니까욤.

 

 

 

 

 

 

샐러드. 풀과 열매들.

 

 

저 별은 크리스마스용 조명이었을 것 같은데;;;;

아....야간용 조명일 수도 있겠다.

 

 

로제소스의 게살파스타 

 

 

이건 쑴씨의 메뉴

 

 

이건 내 메뉴.

빵처럼 보이지만 고기입니다. ㅋㅋ

대체 왜 고기를 빵으로 쌌을까.

저 패스츄리 다 벳겨내고 손도 안댐요.

고기 기름 빨아들여서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빵맛일게 분명해서.

 

후식

이런류의 아이스크림보다는 좀 더 개운한 게 좋습니다만.

 

 

커피와 차를 시킬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아마도 차를 시켰던 것으로 기억.

 

세상에 원래는 500ml 짜리 물을 주더니

1L를 주네;;;;;;

일단 받긴 했는데 먹다먹다 지쳐 걍 버렸다;;;;

뭔 생각으로 1L를 줍니까;;;;

 

두 번째 갔을때도 받아서 고대로 직장에 갖다두고 마심 ㅋ

나쁘진 않은데 고메위크 메리트가 있어서 좋았던 거고

아무래도 제 값 주고 간다면.. 음... 글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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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브런치. Suji's

 

 

이건 언제냐.

아마도 7월초

우와 오래됐네.

 

사진은 아이폰.

 

재연이와 이태원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한 날.

그래. 너랑 나는 여기서 브런치를 먹을 만도 하다. ㅋ

이태원이 딱 중간이겠네.

 

오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내부는 손님으로 꽉 차고

심지어 우리 앞에 두세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2층과 3층인데 2층에 앉고 싶었으나 3층으로 안내받았다.

 

 

 

이건 재연이의 메뉴

에그 베네딕트

이게 수지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하다.

 

재연이가 아는 한 외국인이

뉴욕스타일 브런치가 너무나 그리운데

한국에는 그 맛을 내는 곳이 없다고 하다가

여기서 먹어보곤 그래 이맛이야- 했단다. ㅋ

 

내가 현재 아는 유일한 외국인은 런더너라..-_-

피시 앤 칩스나 물어볼까.

 

 

이건 내가 시킨 LumberJack

칼로리를 생각하면.. 레알 벌목이라도 해야 할 판 --_--

 

테이블에 메이플 시럽이 있었던 듯.

단 맛은 즐기지 않지만 그냥 단 맛을 싫어한다기보다는

단 맛 뒤에 입 안에 남는 찝찝함을 싫어한다.

아닌가. 걍 단 맛을 별로 안좋아하나.

 

하여간 메이플 시럽은 좋아합니다. *-.-*

 

 

어우 계란봐라.

사실 나는 수란이 반숙일 줄 알았는데

이건 좀 의외였다.

완숙을 좋아하지 않아요. ㅋ

 

수지스에 또 갈꺼냐. 하면 아니.

난 뉴요커가 아니니까요.  *-.-*

 

 

아 맞다.

이거 먹고 나서 갈 만한 마땅찮은 까페가 없어

코코브루니에 가서 빙수를 먹었는데

어우 화나는 맛

 

 

거의 까페베네 급이었다.

코코브루니 나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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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8 LAB24

현대카드M3을 쓰고 있는데

이 카드의 꽤 괜찮은 혜택 중 하나는 일 년에 두 번 하는 고메위크라는 것 (맞나 두 번?)

고메위크 기간 동안 런치나 디너메뉴를 반값으로 먹을 수 있다.

 

찍어놓은 곳은 서래마을 줄라이와 청담동의 LAB24

줄라이에 전화를 150통 넘게 했으나 한 번도 연결이 되지 않았고

에라이 모르겠다. 여기라도 되면 다행이고... 하고 건 LAB24는

이미 예약이 다 차있길래 그럼 웨이팅이라도 걸어달라. 하고는 걍 반쯤 포기

 

에라이. 먼 고메위크냐. 걍 브런치나 먹으러 가자.. 며

일요일 오후, 서래마을로 향할라고 하던 중

 

LAB24에서 전화가 왔다!!    갑자기 4명 예약이 빠졌다고!!     오시겠냐고!

 

암요!!!! 갑니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겁내 맛있었는데.

먹느라 사진 안찍고 ㅠㅠ

 

 

 

내가 먹은 메뉴는 이러함.

 

밤 스프 맛있었고

관자는 셰프가 토치 가지고 와서

테이블 위에서 한 번 더 아부리(ㅋㅋ)해줌.

 

스테이크. 진짜 맛있었다.

뭐 얼마나 먹어봤다고 우열을 가리겠냐만 먹어본 것 중 최고!!

 

고메위크 아니라도 갈 생각 있음요.

하지만 이왕이면 고메위크 기간에 갈 생각있음요.  *-.-*

 

 

 

디저트가 나오자. 아. 못참겠다.. 이건 찍어야겠숴 하고 아이폰으로 이거 한 컷 꼴랑 찍음.

 

 

매우. 매우매우 정성들인 요리였고 기억에 남는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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