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Pekoe'에 해당되는 글 41건

  1. 090607 먹었으면 마셔야죠 3 2009.06.09
  2. Lavender Tea 2 2009.01.08
  3. Thé sur la Lune 2 2008.02.19
  4. Söderblanding 2008.02.12
  5. TAZO "JOY" 2008.01.26
  6. Karel Čapek. Caramel Tea 2007.09.02
  7. AHMAD Tea bags 2007.09.02
  8. AHMAD. Lemon & Lime 2007.09.02

090607 먹었으면 마셔야죠





아마 평소같았으면, 마셔보려는 시도도 안했을거 같은데.. 커피향이 좋아서였는지, 신상에 대한 호기심;; 이었는지 한 모금 마셔보고 화들짝!!! 아아- 거의 처음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맛있는 커피였다! (사진은 다른 원두지만)

커피에 대해 식견이 짧아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이라고 생각했던 것 중의 일부는 어떤 빈에만 국한된 거였나보다. 뭔가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게 있는데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그런게 없었다.


박 바리스타의 핸드드립커피. 저쪽에 핸드밀이 보인다. 이날 필터 접는 법과 드립하는 법을 새로 알게 되었는데 예전에 내가 드립했을 때 왜 그 모양;;;이었는지를 비로소 알았다. -_-;;;


역시 신상입니다. 왼쪽 두개가 특히 이쁘군욤.


그 다음은 차를 마셨지욤. 맛있는데~


신입들이 하나씩 들어오면서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군욤. 사실 이 집의 놀라운 변화는 다른 데 있는데 먹고 마시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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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nder Tea






가볍게 마시기 좋은 차.
라벤더 향을 좋아하기도 하고.
저 카피, 정말 잠이 잘 올 거 같은 세뇌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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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é sur la Lune

니나스 빠리의 떼 쉬르 라 륀.

달 위에서의 차 한잔.이란 뜻인데.. 좀 낯간지럽고. 달 표면위에서의 차 한잔. 이라고 하면 어딘지 우주적인 느낌이 난다. 그러니까 세상이 다 멸망해버리고, 아니 그보다는 지구따위 알 게 뭐야-_- 기분으로 혼자 달 표면의 우주선에 앉아,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같은 거 들으면서 마시는 차 한잔.   ̄ー ̄) 풉-

 
니나스는 홍대앞에도 있었고, 명동에도 있었는데 차 사러 가려고 검색해봤더니 둘 다 없어지거나 옮긴 듯. 까페에서는 떼 쉬르 라 륀으로 블루 에 블랑Bleu et Blanc이라는 티를 만들어 파는데 대략 보니 이 차가 블루베리 향이라 블루, 밀크라 블랑이구나. 밀크티로 만든 다음에 steamed milk를 올리고 블루베리 잼으로 토핑을 하는 듯하다. 오. 괜찮겠는데~

음. 차 한 통 마시는 동안 꼭 한번쯤은 해봐야지. 
가서 사 마실 확률>>>넘사벽>>>> 내가 만들어 볼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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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öderblanding




정신없을 때에는 차도 그냥 와떼 티백이면 오케이였는데 놓고다닌 정신줄-_-이 좀 잡혔는지 슬슬 버라이어티한 욕구가 밀려온다.



정체모를 노란꽃 파란꽃잎과 오렌지 필로 추정되는 물체등등이 블렌딩. 블렌드의 설화까지 붙어있는 간판상품인만큼 과연, 향이 매우...뭐시냐. 양재동 꽃시장규모로 확 밀려오는 복잡다단한 것이 있다. 취향을 차치하고 일단 양으로 승부한달까. 아쉽게도 맛은 그보다 춈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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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O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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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l Čapek. Caramel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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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패키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이 브랜드의 이름은 카렐 차페크.
물론 카렐의 작품을 읽어본 일은 없지롱.

밀크티는 역시 남이 끓여주는 게 맛있다.
과정이 길면 만드는 동안 식욕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만들거나, 먹거나.

아직 골든룰을 찾지 못했고, 즐기기엔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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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MAD Tea 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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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한방에 끝낼까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구나. -_)
쑴씨에게 예전에 나눠받은 AHMAD의 티백 4종셋트.

맛있는 순서(어디까지나 내 입맛)
라스베리→레몬&라임→블랙커런트→복숭아&패션프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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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MAD. Lemon & Lime


글과 사진은 역시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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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하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니예요. '작은 아씨들'이 떠올라요. :)
막내 에이미가 라임때문에 학교에서 혼나는 이야기가 있는데
도대체 라임이 뭘까...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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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습니다;
평소 홍차에 아무것도 안넣어마시기때문에.
물론 홍차와 레몬은 궁합이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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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에 우렸습니다.
뭐 나빠봤자 레몬티겠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처음 포트에 넣었을 땐 향이 강해서 살짝 부담을 느꼈는데
다행히 맛은 그냥 홍차맛이고.

끝맛에 레몬향인지 라임향인지가
가볍게 넘어와 감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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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만 해도 가향차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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