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에 해당되는 글 5건

  1. 홍대. Bar 삭 4 2009.07.09
  2. 080606 생일者;;;모임 4 2008.06.12
  3. 스시히로바 2007.06.02
  4. 회, 회, 회 2007.02.11
  5. 단추 수프 2006.12.29

홍대. Bar 삭


 
상태 안좋은 두 사람이 만나 놀고 먹기로 했다.
오늘의 모토는:: 식사는 단촐하게, 디저트는 거하게.
물망에 오른 후보는 새로 생긴 죠스떡볶이와 Bar삭.



정말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티가 팍팍 난다. 입구 몰라 헤맸음;
지난 영어회화모임때 장소가 민토였기 때문에
늘  이 옆을 지나다니며 침만 줄줄 흘렸다. +ㅠ+
드디어 먹는구나 우후훗.   ̄ー ̄)



덴다시와 타르타르소스는 테이블에 미리 세팅되어 있고


계란탕은 기본 서비스


떡볶이. 3800원이었나. 맵다;;;
메뉴 이름이 매운떡볶이였던 것 답게 이름값 했다.
해물도 약간 들어있는데 떡 말랑말랑하고 맛있다.


튀김. 김말이+새우+고추. 개당 700원
튀김상태 매우 굿!
특히 난 김말이를 안좋아하는데 여기껀 맛있다.
다음엔 깻잎이나 고구마 등등도 먹어봐야겠다.

여기가 그래도 진짜 Bar인데
우린 마치 분식집인양 이것만 먹고 나왔다;;;;
옆테이블은 모두 낮술을..
우리 역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면 아마 맛있게 마셨을 듯.

요즘 홍대는 워낙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서 호기심을 끄는 곳은 많아도
두 번, 세 번 애정을 가지고 계속 가고 싶은 곳은 드문데
다시 가고 싶은 음식점이 또 하나 생겼다. :-)



그나저나, 떡볶이라는 음식은 정말 신기하다.
우리가 같은 음식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나름의 맛의 범위가 있고
이름이 같은 음식들은 대개 그 편차가 좁은데
떡볶이는 진짜 천차만별이지 않은가??

 내가 외국인이었다면
먹쉬돈나와 애플하우스, 주차장 조폭떡볶이를
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다.


,

080606 생일者;;;모임


모임 장소는 재동 큐슈센닌.
촛불집회때문에 2 호점 공덕동으로 갈까,
찻집과 교통을 생각해 1 호점으로 할까 갈등하다가
대개 맛은 본점이 낫다는 평소의 지론-_-에 따라 재동으로 결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끈한 국물이 먼저 서브된다.
튀김이 들어있는데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찬.
김치는 안 먹었고,
락교는 뭐 락교고
저 고추가 맛있다. 맵긴 한데 맛있다.
노란색은 안 먹어서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선회를 안 먹는 사람들의 메뉴 돈까스 정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생선 먹는 사람들의 메뉴. 무슨 벤또인데 이름 까먹었다.

음... 이 사진은 좀 후지다. --_--;;;
화밸도 안 맞는 것 같고
먹기 급한 마음에 찍은 티 팍팍.
흰살 생선은 맛있었다. 저 빨간 생선은 뭔지 모르겠다.
연어는 별로 안 좋아하므로 패스.
아 생선구이 맛있더라.
이건 따로 메뉴를 시켜도 괜찮을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가사키 짬뽕
국물이 특히 맛있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튀김
아흐~ 알흠답구나~!
바로 튀겨 나오는데 바삭하고 맛있었다.

나는 맛있었는데
다들 배부르게 먹었는지,
우리가 시킨 메뉴에 튀김이 많아 그게 좀 걸렸고,
날생선을 안먹는 사람은 먹을 거에 제한이 걸린 것도 미안.
좀 더 노력해서 맛있는 집을 열심히 찾아내겠음.  






,

스시히로바


모친께서, 딸래미 생일이라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올랑말랑하던 초밥게이지를 한껏 올려주셨다.
늘 느끼지만 나는 생일을 참 오래도 챙겨먹는다. -_)

스시히로바 삼성본점. 삼성동이지만 청담역에서 더 가깝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밥은 흰살생선→붉은살생선→군함말이→롤의 순서로.
담백한 맛에서 진한맛으로 즐겨주세욤.
웬만하면 롤은 패스하고욤.
초밥과 초밥 사이에는 잔맛을 없애기 위해 락교를 하나씩 먹어줍시다.

정작 이 생선이 뭔지는 모른다. -_)


역시 흰살생선. 광어초밥

스시히로바의 특징은 생선을 다른 곳에 비해 길게(크게),
밥은 적게 잡는다는 것으로,
밥배 불리지 않고 초밥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다. 뭐 맛도 있고.
아쉬운 점이라면 초밥에 들어가는 와사비의 양이 내 기준으로는 좀 적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꽁치. 다음부턴 먹지 않겠다. 살짝 비렸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우. 새우초밥은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닌데
초밥 먹으러 오면 새우하고 새조개는 꼭 하나씩 먹어준다.
그러나 오늘은 새조개는 먹지 않았다.


이건 모친께서 드신 도로(참다랑어 뱃살) .
살 사이사이 지방층이 있는 것이 마치 고기처럼 보이는 나름 고급메뉴.
물론 진짜 고급으로 나가자면 뭐 한개에 2만원도 하지만 그런건 논외.
얘는 한개에 오천원이다(비싸다!)

늘 초밥집에 가면 무슨 맛일까 궁금해만 할 뿐 먹지는 않는다. -_)
참치를 벨로 안좋아하므로.

그래서 엄마가 궁금해하길래 적극 권했다.(으하하)
입맛 베렸다고 전해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아마도 관자초밥.

우리 가족은 모두 붉은살 생선을 벨로 안좋아하므로 이미 흰살에서 넘어와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어초밥. 흥 내킬때면 먹고 넘어가는 메뉴 중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어&청어알. 두접시째. 알의 오독오독 씹히는 느낌과 쌉싸름한 맛을 좋아해 꼭 끼워넣는 메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뭔지 모르는 흰살생선으로 다시 회귀.

약간 질기다 싶을 정도로 쫄깃했던 걸 보면 광어 지느러미인가보다.
하여간 흰살이 맛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가 궁금해해서 주문한 꽃등심 아부리. 토치로 굽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핏물이 살짝 보인다. 미디엄 레어쯤 되려나.

나는 생선을 먹으러 와서 고기랑 입맛을 섞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나 그래도 맛은 궁금해 -_-
고기조각만 떼어 먹어보았다.
음... 뭐 나쁘진 않은데 세 사람 모두
"차라리 생등심을 먹으러 가겠어요 -_)"


이제 슬슬 마무리.
내 마무리는 언제나 거의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일단 튀김을 한 접시 먹는다.
사실 한 접시는 좀 아쉽고. 거의 두접시를 먹는다. -_)
모듬튀김의 구성은 고구마+오징어인지 한치인지+깻잎+새우.

나는 오징어튀김은 벨로 안좋아해서
→얘는 중간에 끊어먹을 수가 없고 속이 주~욱 다 딸려나와버려서 싫삼,
야채튀김들을 선호. 야채시킬껄 괜히 모듬 두접시 먹었다.

접시 옆에 있는 건 덴다시에 넣는 것으로, 무 간 거일 텐데..
덴다시에서 살짝 생강맛이 났다.
(니가 장금이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다음은 바로 이 군함말이. 주황물 초록물 들여놓은 곳도 있지만,
여기는 물 안들여놨다. 어차피 맛은 똑같은데 뭐.
좀 짜긴 했으나 입안 가득하게(강조) 느껴지는 알이 좋아서
아...이제 초밥여행의 끝이 다가왔어요~라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은 다마고(계란)초밥.

미스터 초밥왕이었나 맛의 달인이었나.
하여간 초밥집의 실력을 가늠해 보는 척도는 이 다마고초밥이라고 한다.

초밥을 안좋아하는 사람이나 어린이들이 먹는 것 같은 이 다마고초밥이
실력을 결정씩이나 하는 이유는 계란의 폭신한 질감과
머금고 있는 다시물의 배합때문인가 뭐 그랬는데...
나는 그것과 깊은 관계없이 입안 가득하게(거듭강조)
촉촉히 배어나오는 맛이 아...이제 다 먹었다 하는  마무리의 느낌이 들어서.

돌아가고 있는 과일이나 케익같은 디저트를 따로 먹지 않으니
달달한 맛으로 마지막을 딱 찍어주는 것도 있고. : )



그래서 얼만큼을 먹었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만큼을 먹었다. 아빠 따시키고 셋이 왔고,

엄마는 초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오빠는 늦게자고 회사갔다와서 운전까지 하느라 컨디션이 안좋았고,
나는 약간 자제한 결과다.

그래서 결론.
1. 가족끼리 무슨 초밥이냐. 우리 가족은 차라리 회를 먹으러 가는 게 낫다.
2. 나 같이 많이 먹는 애는 접시당 계산하는데 가면 감당 안 된다. 시간제한제로 갑시다. -_)





,

회, 회, 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쯔끼다시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어 딸랑 얘 하나만 찍었다.
꽁치다, 학꽁치다 말이 많았으나 엄마아빠가 간단히 정리.
쯔끼다시는 미역국,오뎅탕,콘버터,샐러드,새우초무침 등등.


골뱅이와 석화. 새우. 개불. 가리비 해삼 등.
굴은 아무도 손을 안 대는 이상한 현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는 개불. 엄마아빠가 너 개불 모르지? 라고 했으나,  안다고~  =ⓛㅅⓛ=
눈 없고 입만 있는 이상하게 생긴 거잖아.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맛있었다.
꼬돌꼬돌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단 맛이 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리비. 아~ 그러나 나는 피자치즈 올려 구워 나오는 게 좋아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화. 이건 패스-
우리 가족은 굴에 대해선 기준이 매우 높아 웬만한 거에는 손도 안 댈라고 한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삼. 음...너무 작아서 아쉬웠다. 양도 적었지만 작은 해삼이었음.
역시나 메인에 집중하기 위해 샐러드와 개불. 해삼만으로 가볍게 식욕을 돋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등장한 모듬회.
뭔진 모른다. 단지 저것 중 어느 것은 도미.  오호홋 :-P

엄마 아빠는 초장에.
오빠는 와사비 풀어놓은 간장에.
나는 와사비 따로 조금 올려 간장에 찍어먹는 파.
와사비향이 코로 올라와 톡 쏘고 담백한 감칠맛에 몸을 부르르~ 아이 좋아~~~\(´ ∇`)ノ


맨 왼쪽과 맨 오른쪽이 맛있었는데 뭔진 모르겠고.
적당히 도톰하게 썰려 나와 좋았다.
엄마 아빠는 이미 전채로 배가 어느 정도 부르셨나.
저거 반은 내가 다 먹은 듯.
아니 내가 회를 이 정도로 좋아했나 싶게 진짜 신나라~ 먹었다. +ㅠ+

왼쪽엔 지느러미 살이 네 조각 있어서 한 점씩 얌냠 :p
오빠랑 엄마는 이게 맛있는 거야~ 라고 했지만 난 그냥 살이 더 좋았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튀김. 벌써 아버지가 새우 하나 집어가신 후.
아..저 덴다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으련만.
저번에 튀김했을때 검색해 보니 만드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 포기.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밥 약간과 연어어쩌구.
연어 위에 얹어 있는 갈색의 덩어리가 대체 뭔가 싶어 뭉개;보았으나 알 수 없어 그냥 먹었다;
혹시 그.. 이름이 뭐지. 카라스미처럼 염장한 간을 저민건가 싶었으나.
그냥 피넛 버터였삼. -_)  기대가 초밥왕 수준이로다.

부모님은 이미 배가 적당히 불러 오신 상황.
나는 전체적으로 회에 비중을 두고 가볍게 먹어서 딱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글보글 끓는 매운탕. 아마도 감성돔
매운탕도 약간만 먹으면서,

    나: 아는 집이라고 뭐 더 잘 나온 건 없지 않냐?
오빠: 그러게. 그냥 인사만 하고 갔잖아.
    나: 그러니까 아는 집이라고 뭘 더 기대하는 게 나쁜 거라니까.
          좋은데 가서 먹을 만큼 먹는거지.
오빠: 혹시 아냐? 여기 잉어라도 넣었을지.
     나: 웃기네. 이게 무슨 용봉탕이냐?
 오빠: 야, 용봉탕에 무슨 잉어가 들어가-
     나: 그럼 도룡뇽이 들어가?

이쯤에서 불거진 용봉탕논쟁.

오빠: 용봉탕엔 그거 들어가는거야...그거..그거... 자라.
           (여기서 엄마 거듬. 맞아. 자라야)
    나: 자라만 들어가는거라고? 그럼 자라가 용이고 닭이 봉이야??
오빠: 용이라니. 닭은 또 왜 들어가.
    나: 용봉탕이 그거야. 용하고 봉. 봉황을 넣을 순 없잖아. 닭이 봉이래니깐.
오빠: 아냐~ 자라야. 자라에 닭을 왜 넣어-
           (여기서 엄마 아빠 거듬. 집에 들어가 인터넷 찾아봐-)

둘이 백원내기 할래? 오백원 걸꺼야? 옥신각신하다가 오빠가 핸드폰으로 네이버검색.
흥- 내 말이 맞았다.
용은 자라 혹은 잉어. 봉은 닭. 흥흥흥- 오백원 걸껄.

오빠가 쐈으니 봐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 와서 갖고 있던 미니와인(375ml) 한 병 따고~





,

단추 수프




디즈니 그림책 이야기 중에 "단추 수프"라는 게 있다.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니 제목도 저게 아닐 꺼고 디테일도 다르겠지만 간단히 하면 이렇다.

배가 고픈 여자아이 오리(도널드 덕같이 생긴)가 여행 중 지나가게 된 마을에서 음식을 청하지만 그 마을의 인심이 나빠 아무도 음식을 주지 않는다. 그러자 그 오리는 흥- 하는 마음으로 자기는 이 단추로 맛있는 스프를 끓일 수 있는데 당신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내가 끓이는 맛있는 단추 수프를 아무에게도 주지 않겠다. 이런 뻥+으름장을 놓는다.

마을 사람들은 어디 한 번 해보시지- 하는 마음으로 몰려들어 구경하고, 오리는 솥에 단추 하나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처음과 달리 '과연 무슨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둥 반신반의로 돌아서고 그즈음 오리는 아쉬움을 담아 말한다. "아, 이대로도 맛있겠지만 감자 몇 개만 넣으면 정말 맛있을텐데." 누군가가 그게 정말이라면 감자 몇 개쯤은 주겠다고 나선다. 이제 감자를 넣고 한참 끓이다가 또 아쉬운 목소리로 말한다. "아, 이대로도 훌륭한 단추 수프지만 당근을 넣는다면 훨씬 더 맛있는 수프가 될텐데." 또 군중 속의 누군가가 당근을 가져온다.

처음에 음식을 달라고 했을 때는 거절하던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이것만 있으면 진짜 괜찮은-"이라는 말에 넘어가 고기, 양파, 양배추 등등 온갖 재료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쯤 되니 뻥이 아니라 진짜로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우리집에 뭐가 있는데 그것도 넣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하며 자발적으로 재료를 넣는 사람들까지 나온다. 이제 처음 솥은 이 요리를 감당할 수 없어 더 큰 솥이 등장하고, 마을 전체가 맛있는 "단추수프"를 먹게 된단 얘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에 만든 유부주머니. 다시물에 조리기 전의 사진이다. 두부와 당면에 야채 약간을 다져 넣고, 데친 미나리 줄기로 묶었다. 그런데 엄마가 개입하면서 갑자기 오징어가 한 마리 추가되고 그에 맞춰 두부 등이 추가되어 유부 한 봉지를 더 사와 넣어도 속이 줄지 않더니 나중에는 만두를 빚고 말았다.



오늘은 갑자기 깻잎튀김이 먹고 싶어져서 깻잎을 사왔다. 먹고 싶은 만큼 몇 장만 튀겨 먹고 가족들 몫의 +α정도만 더 하는 걸로 가볍게 계산하고 있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옆에 엄마가 왔다갔다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_- 버섯과 감자 고구마 고추까지 튀기고 있었다.

나는 이럴 때마다 단추 하나만 넣었던 자그마한 냄비가 감자와 당근 양파 고기가 추가되며 커다란 솥으로 변하는 것을 상상한다. 제사를 지내지 않는, 명절을 딱히 거하게 보내지 않는 가풍?속에서 소박하게; 성장한 나와 대가족으로 자란 엄마의 손 크기가 다른 때문이기도 하고, 요리를 그저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이벤트성으로 벌이는 나와, 한 번 요리를 할 때 며칠 분량으로 가늠하는 주부의 입장이 다른 때문이겠지만.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