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26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현대카드 고메위크로 갔던 날

어쩌다보니 이곳에는 3년째 개근중. 한 곳에서 희노애락을 같이 겪으며 일하다가, 직장이 흩어진 네 명이, 아마도 처음 모인거라 각자의 일터에서 칼퇴하기로 꼭꼭 약속하고 집결 ㅋ

 

 

2017/05/28 - [Loin d'Ici] - 160527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160527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어 뭐지 ㅋ 이 사진 내가 찍은거 아닌가보다 ㅋㅋㅋ 난 사진 찍을 때 앱 안 씀. 이 날은 이전 직장에서의 동료들과 예약해놓고 칼퇴합시다! 아침부터 열심히열심히 준비했었는데 ㅠㅠ E가 갑자기 행사에 착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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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 [Loin d'Ici] - 150601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150601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그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하필 수요미식회에 3대 피자맛집? 뭐 이런 걸로 나오는 바람에 사람 엄청 많을 걸로 각오...했으나 다행히! 예약 성공. 물론 사람은 많았다. 디너치고 매우 좋은 가격이라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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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
후레쉬 부팔라 치즈와 파르마산 프로슈토
구운 관자살과 사과 샐러드
D.O.C 피자

 

랍스터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와 갑오징어
장시간 조리한 오리고기를 곁들인 스파게티
해산물과 제철야채로 맛을 낸 나폴리풍 해산물 스튜
그릴에 구운 한우등심

코스의 종류가 더 다양해진 대신 고기의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흑. 난 이곳의 DOC 피자도 맛있지만 스테이크가 가장 좋은데. 

 

 

젤라또, 무스.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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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을, 브런치+뎅댕의 약속

 

 

친구들과 브런치였던건지, 그냥 만난거였는지. 까페 ATOLL 이었던 것으로 기억. 엄청 맛있었다. 지금 보니 그냥 망고가 왕창 들어간 게 아니었을까 싶긴 한데 ㅋ 한 입 먹는 순간 오!! 맛있어!!! 라고 했다. 

 

아톨플레이트.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 걸로 봐서는 밥을 먹고 차 마시러 모였나보다. 안 그러면 이것만 시켰을리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놀다보니 하나 더 먹자 해서 시켰겠지. 

 

그러고는 집에 와서 스테이크 구워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봐라. 얼른 먹고 싶어서 사진이고 뭐고 대충 한 방 찍고 얼른 먹은게 너무 티난다.

 

이건 친구가 어느 날엔가 논현동 "뎅댕의약속"에 너무 가보고 싶다 해서 런치 먹으러 날을 맞춰 갔던 것.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은, 둘 다 하루가 통째로 비는 흔치 않은 날에 왜 여기를 가자고 하나 싶었으나, 친구가 다른 파인다이닝도 필요없고 여기가 너무 궁금해서 같이 가자고 해야지- 꽤 오랫동안 마음먹었다길래 그래그래 그럼 가자 하고 갔던 곳.

 

기본으로 제공되는 샐러드. 

 

아 이 파스타는 인정. 라구 소스 스파게티였던 거 같은데 사진 초점이 엉뚱하게 루꼴라에 가서 맞았네. 아마 이 소스가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든 공신이지 싶었다. 내 생각이 아니라 당시 검색해본 결과 그랬던 듯. 예전에 이태원에서 먹었던 소꼬리 파스타 생각나게 하는 맛. 

 

이건 좀... 캐주얼한 맛이 나는 스테이크였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특히 이 돼지 스테이크는 기름층이 두꺼워서 저걸 통째로 한 입에 넣는다면 모를까 잘라서 먹는 순간 살코기 잔뜩, 비계잔뜩이 되어버림.

 

디저트. 딱 예상할 수 있는 맛.

 

전체적으로 아... 굳이 여기에.... 였으나 라구소스 파스타는 한 번쯤 다시 먹고 싶다. 근데 지금 검색해보니 뭐가 별로 안 뜬다. 지도검색에도 안 뜨고. 없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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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7 부암동 프렙+스코프

부암동 환기미술관. 환기미술관에 간 김에 부암동에서 밥을 먹기로 한 건지, 부암동에 가고 싶어서 코스를 이렇게 짠 건지는 오래전 일이라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김환기는 나에게 고전같은 느낌이라,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직접-읽고 보고 듣고-경험한 적은 없는) 1도 관심이 없었는데, 실물을 보고 우와. 

 

그 점처럼 보이는 하나하나가 얼마나 공들여 그린건지, 작가가 그냥 점찍은게 아니라는 걸 어렸을 때 듣긴 들었었는데 아무리 미리 듣고 보고 해봤자 그림은 실물의 포스가 다한다. 아 진짜 어울리는 집을 갖고 있으면 이런 그림 하나 걸고 싶겠네 싶더라. 사진촬영은 불가.

 

별관에는 자잘한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인상깊은 건 아무것도 없었고, 거기 계시던 분이 찻집을 추천해주셨으나 동선이 안맞아 못갔다. 지금 생각하니 일부러라도 갔어야 했어 ㅋ 부암동이야 뭐 자주 오겠지 싶어 안갔는데 그 이후로 안가게 되었다.

 

밥먹으러 간곳은 프렙 Prep. 요즘은 밀프렙이라는 말도 많이 쓰고, 그새 나온 요리를 주제로 한 드라마에서도 워낙 많이 쓰는 말이니까 익숙한데 이때만 해도 널리 쓰던 말은 아니라 왜 이름이 프렙이지? 하고 검색했었다. 우거지파스타가 하도 유명하다 하여 가봤다. 

 

식전빵. 기억 안 남. 뭐 맛있었겠지.

 

이것이 우거지파스타. 맛있었다. 과연. 유명할만도. 

 

부야베스. 호기심에 시켜봤는데 알 수 없는 맛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부암동에 온 김에 바로 맞은편에 있는 스코프에도 들렀다. 얼마전에 검색해봤더니 서촌에도 생긴건지, 서촌으로 이사한건지 스코프하면 서촌이 먼저 뜨던데. 나는 식사빵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일부러 가는 일은 다시 없었으나, 까페를 겸해서라면.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다면 괜찮은 빵들.

지금보니 또 맛있어보이네 ㅎ 브라우니가 유명한 모양인데 다 전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오렌지케이크?와 무언가 하나 더 해서 두 개만 샀던 듯.

좁고 사람은 많고 북적거리고 더웠던 것만 기억난다.

밖에도 사람들 엄청 많았다. 처음엔 줄 보고 깜놀했음.

뭔지는 기억 1도 안 남. 맛은 음. 괜찮네? 정도였으나 부암동까지 일부러 찾아가기엔 너무 멀고, 서촌이나 다음에 한 번 다시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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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의 첫 식사 The Street 11에서 한낮의 까를교까지


만약을 대비해 한국에서부터 몇 몇 식당을 찾아놓고 출발했다. 경험상 그냥 밥먹고 싶을때 트립어드바이저로 검색해 가장 가까우면서 평점도 괜찮고, 메뉴가 땡기는 식당에 가면 된다. 그런데 그런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이 동네는 뭘 파는지 몰라 뭘 먹어야 할 지 감도 안 올때가 있고. 그럴때 맨땅에 헤딩할 경우, 사실 세상은 이태리 음식으로 통일된지 오래라 결국 피자나 파스타 같은 것만 먹게 되더라. 그래서 보험용으로 찾아둔 식당 몇 곳 중 하나가 여기. The Street 11, 누가 인생버거집이라고 올려놨더라. 여기 말고도 정육점에서 바로 만들어 파는 햄버거집도 맛있다고 해서 일단 써놓긴 했었는데 여행중에 같은 메뉴를 두 번 먹는 일은 사실 흔치 않다. 엄청 맛있지 않은 이상. 그래서 프라하에서 간 버거집은 여기가 결국 유일.



맨 아래에 있는 TOP! 버거를 먹었다 ㅋ  베이컨 잼, 체다치즈, 캬라멜라이즈 한 양파, 베이컨, 루꼴라와 토마토. 대략 12500원.



둘째는 1일 1맥은 필수라 일단 맥주부터 시키고, 나는 미니 콜라를, 그리고 탭 워터를 한 병 시켰다.



버거와 감자튀김이 나왔다. 그리고 케첩을 시켰다. 우리나라는 물인심 케첩 인심이 참 후해요. 케첩은 돈 따로 받습디다. 정말 정수기 설치해놓고 알아서 물 먹 떠다 드세요는 축복 ㅠㅠ 버거는 맛있었다. 감자튀김도 맛있었고. 근데 인생버거냐 하면 솔까 모르겠음. 우리나라 웬만한 수제버거집이 훨씬 더 맛있다. 그런데 이후에 먹을 음식들을 생각해보면 여기 맛집 맞다. ㅋ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체크인을 하고. 씻고, 좀 눕고 사람꼴을 하고 나옵니다 ㅋㅋㅋ 동유럽에는 에어컨이 없는 호텔도 꽤 있는데 바로 여기가 그랬다 ㅋ 게다가 우린 창문을 열 줄을 몰라 선풍기만 틀어놓고 끙끙 괴로워하며 잤는데 직원분이 너무나 쉽게 열어주심. 여긴 호텔의 정원 같은 곳인데 애프터눈 티 같은것이 제공된다. 여행객들은 여기 앉아 체스를 두거나, 보드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독서를 하기도 하더라. 



우리는 오늘 광장근처를 좀 더 돌아다니고 까를교를 건너서 일단 프라하성 근처까지는 가보기로 한다. 프라하성과 성 미쿨라시 성당에 입장하기까지는 시간이 애매해 그건 내일 하기로. 오늘은 슬렁슬렁 돌아다니다가 해지면 야경을 보기로. 



여기가 굴뚝빵 맛집이라고 했던 듯. 확실히 뭔가 포스가 있다. 하지만 역시 사먹지는 않음. 일단은 배가 불렀고, 너무나 덥고 목이 자주 마르기 때문에 빵을 먹고 싶진 않아요. 게다가 누텔라;;;; ㄴㄴ 아이스크림;;;; ㄴㄴ 



지나가다가 캔디샵이 있어서 들어가봄. 너무나 사고 싶게 생긴 이 캔디샵 무슨 해적이 발견한 보물처럼 디피되어 있다. 



맛있어 보이는 몇 가지만 세개씩 샀다. 이 은색 금색 엄청 딱딱. 옥수수 털리는 줄 =_= 우리는 여기서 사먹은 이후로 곳곳에서 이 캔디샵을 만나게 되지만(두브로브니크까지) 다시는 거들떠보지도 않게 된다. ㅋ 




이게 넘버 원이라는데 도저히 살 수가 없었음 ㅋㅋㅋ 이 큰 걸 어떻게 먹어. 



그렇게 구시가지 골목을 돌아돌아 까를교에 왔다. 여기가 까를교의 시작. 

까를교. 체코어로는  Karlův most, 영어로는 Charles Bridge 찰스 브릿지.



블타바강. 독일어로는 몰다우 강. 체코에서 가장 긴 강이라는데 얼마나 기냐면 나중에 갈 체스키 크룸로프를 끼고 도는 강도 이 블타바강이다. 많은 수도들 혹은 유명한 도시들이 강을 끼고 있다. 앞으로 보게 될 잘츠부르크의 잘자흐 강, 빈과 부다페스트의 도나우강 혹은 다뉴브강, 런던의 템즈 강, 파리의 세느 강, 피렌체의 아르노 강, 로마의 테베레 강, 독일 라인 강, 우리나라 한강 등. 


사람들은 강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렇게 강 주변을 다들 아름답게 꾸며놓고, 다리에도 정성을 들인다. 이쪽 세계에서 저쪽 세계로 건너가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여행 중 본 많은 다리들이 아름다웠지만 까를교는 특별히 아름답다. 다리의 양쪽 시작 부분에는 교탑이 각각 2개 1개 놓여져있다. 말라스트라나에 두 개, 구시가지(스타레 메스토)에 한 개. 처음에는 통행료를 받기 위해 세워진 탑이지만 현재는 전망대로 쓰인다. 그 사이에는 양쪽으로 15개씩의 상이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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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9 이도다이닝

늘 가는 곳만 가는 것 같아, 그리고 이 날 어차피 점심에 만날 약속이기도 하니 시도해 본 이도다이닝.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지만 서비스태도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 앞으로 다시 갈 것 같지는 않다.

 

 

 

테이블 세팅. 사실 집에서 쓰는 그릇과 별 차이가 없고, 나는 집에서 이런 류의 그릇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 막상 이렇게 밖에 나와서 레스토랑에서 접하니 썩 어울리지는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레스토랑에서는 양식기에 담긴 양식이 보기 좋구나 싶다. 아니 집에서 쓰기 때문에 그런건가?

 

 

식전 빵

 

 

연어 타르타르와 허브 아이스크림.

무슨 맛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지금 생각해도 응? 아이스크림? 싶은 걸 보니 이때도 그랬을 것이다.

 

 

오늘의 스프. 이거 맛있었던 듯. 뭔지는 기억 안 난다.

 

 

제주옥돔 미나리 오일 파스타.

이것도 맛있었다.

 

 

옥돔 예쁘다.

그리고 내사랑 미나리는 언제나 옳다.

 

 

메인은 제주산 성게알 비빔밥과 등심스테이크였는데

비용을 추가하더라도 고기를 먹을 기회가 있으면 난 고기다. ㅋ

맛이 나쁘진 않았던 듯.

 

 

디저트

 

 

당연히 기억은 안나지만 지금 보니 취향에 잘 맞았을 비주얼이다.

 

그리고 커피. 웬일로 커피를 마셨네.

 

이렇게 먹고 DDP가서 전시회보고, 메리어트에서 차 마시고. 참 동선이 긴 하루였다. 그래도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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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7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어 뭐지 ㅋ 이 사진 내가 찍은거 아닌가보다 ㅋㅋㅋ 난 사진 찍을 때 앱 안 씀. 이 날은 이전 직장에서의 동료들과 예약해놓고 칼퇴합시다! 아침부터 열심히열심히 준비했었는데 ㅠㅠ E가 갑자기 행사에 착출되어 ㅠㅠ 예약은 걸어놨는데 취소는 할 수 없어 일단 우리 셋만 ㄱㄱ. 한 명의 예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자기들이 그러는 게 아니라 현대카드 측에서 안 돌려준다고) 저 쪽 손님들도 그냥 세 분이서 4인분을 식사하셨다며 -_- 그래서 우리도 그러기로 함. 그런데 다음 날 콩두에서는 4인 예약하고 3인 갔는데 예약금 돌려줬다. 워낙 노 쇼 고객이 많으니 디파짓 걸어놓는거 이해는 가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음.

 

 

일단 메뉴 하나는 안 찍었고 ㅋ 이건 삿포로 맥주와 허브로 마리네이드 한 연어와 계절샐러드

 

 

DOC피자와 고르곤졸라 등등과 건무화과 피자

 

 

오징어먹물 링귀네 파스타

 

 

그릴에 구운 1++한우등심

 

 

옥수수콘 젤라토와 시칠리안 까놀리

 

 

사진이 내가 찍는 스타일이 아닌거 보면 중간중간에 카톡으로 받은 사진도 막 끼어있는거 같다 ㅋ 맛은 있었는데.... 우리가 그렇게 대식가들도 아니고, 세 명이서 네 명 것을 먹자니 만족도가 떨어짐. 레스토랑의 코스메뉴라는 것이 적당한 양으로 베리에이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거라,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나 이거 안 먹는데 너 더 먹을래? 하고 넘겨주는 경우, 식사 전체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같이 간 동료들은 처음 온 거라 어쨌든 만족이었지만 난 여기 세 번째 온 거라 이전의 경험이 기준이 되다보니 만족도가 낮았음 흑.

 

 

2015/08/17 - [Loin d'Ici] - 150601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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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서래마을 줄라이 JULY

쥴라이는 고메위크로 몇 번 예약을 시도해봤지만 어림도 없었고 ㅋ 뻥 안치고 50번 넘게 전화해봤는데 안 됐음. 아니면 시간이 안 맞거나. 에이 고메위크는 됐고. 그냥 가자 해서 갔었다. 두근두근.

 

 

이 레스토랑은 오픈 전 부터 알고 있었고, 오픈시 테이스팅 메뉴 논란도 다 지켜봤는데, 이제서야 오는구나. 아뮤즈. 고트치즈에 비트+호두가루. 스콘+시저샐러드와 베이컨

 

 

 

버터를 왜 돌과 함께 줬는지 이해불가.

 

 

무 퓨레에 타다끼한 참치

 

 

 

전복 내장소스의 참숭어 구이

 

 

1+등급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스테이크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뭐랄까.. 좀.. 재연이는 소스 이렇게 뿌린거 싫다고 별로라 했고, 난 소스보다는 고기 자체가 좀. 니맛도 내맛도 아닌? 하여간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처빌 아이스크림+허니컴

 

 

프랑스 생과자

 

 

 

아 그렇게 기대하고 설렜던 것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만족스럽진 않았다. 둘 다 정말 기대하고 간 거라서. 앞으로 여기 오고 싶어 그렇게 안달낼 필요는 없겠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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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가스트로 통

메뉴를 안 찍었다. 런치코스.

 

1. 오늘의 샐러드

2. 홈메이드 스파이시 초리조와 타이거 왕새우

3. 라클레 치즈

4. Main(택1) 아몬드,바질 버터, 광어 오븐 구이  or  참숯에 구운 프라임 등급의 채끝 등심

5. 오늘의 디저트

6. 커피 또는 차

 

기억을 되살린 건 당연히 아니고, 검색해 보니 나온다. 사실은 사진 보고 여기가 어딘지도 기억이 안나서 카드기록 찾아봄. 처음 가는 곳이라 다음 지도로 찾아갔는데 이상한 길로 안내해줘서 한참 헤매고 찾아갔다. 가끔 다음지도가 이상한 곳을 알려주거나, 이사한 경우에는 이전 주소를 안내해주거나 하는 경우가 있더라. 네이버 지도와 크로스체크를 하거나, 최근 방문한 블로그를 보는 게 정확할 때가 있다.

 

 

서촌에 있는 곳인데, 서촌에 있는 레스토랑 몇 곳을 경험해 본 결과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진 않았다. 그냥 날짜와 시간이 맞는 곳을 찾다 보니 경험치 올리는 차원에서 온 것.

 

 

 

 

이 상태로 나오면

 

 

감자 위에 라끌레 치즈를 올려준다.

난 치즈에 열광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쏘쏘.

 

 

그보다 열광하는 것은 스테이크

 

 

솔직히 먹은지 오래돼서 기억 하나도 안 난다. 그만큼 임팩트가 없었단 뜻이다. 난 스테이크 맛있었던 레스토랑은 절대적으로 기억한다.

 

 

보면 메뉴구성이라든가 플레이팅이라든가. 잘 짜여진 느낌은 없다. 딱 가격에 맞는 그 정도의 느낌이라 고메위크니까 갔지만 또 갈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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