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9/01/01 - [Ex Libris] - 201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8/01/05 - [Ex Libris] - 2017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7/01/23 - [Ex Libris] - 2016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6/02/14 - [Ex Libris] - 2015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5/01/01 - [Ex Libris] - 2014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4/01/01 - [Ex Libris] - 2013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12/31 - [Ex Libris] - 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01/26 - [Ex Libris] - 2011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0/12/31 - [Ex Libris] - 2010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역사]

01. 조선왕조실톡1, 조선패밀리의 탄생/무적핑크+이한

02. 조선왕조실톡2, 조선패밀리의 활극/무적핑크+이한


[인문]

03. 미루기의 천재들/앤드루 산텔라

04. 도서관 여행하는 법/임윤희

05.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매슈 워커


[예술]

06. 라틴소울/박창학


[경제/경영]

07. 아날로그의 반격/데이비드 색스

08. 결혼은 모르겠고 돈은 모으고 싶어/김경필

09.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백정선.김의수

10. 쏘쿨의 수도권 꼬마아파트/쏘쿨

11. 1일1짠 돈습관/다음짠돌이까페

12. 가난한 싱글을 위한 나라는 없다/이지영

 

[사회/정치]

13. 일본에게 절대 당하지 마라/호사카 유우지


[에세이]

14.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고영성+신영준

15. 샐러리맨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지/시노다 나오키

16.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신형철

17. 걷는 사람, 하정우/하정우

18.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신미경

19. 웃기고 앉아 씁니다/아사이 료

20. 시간을 달리는 여유/아사이 료

21.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히가시노 게이고

22.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김혼비

23. 본과폰, 두 사람의 생활/bonpon

24.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김보통

25. 저 청소일 하는데요?/김예지

26. 건투를 빈다/김어준

27. 여행의 이유/김영하

 

[소설]

28.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29. 수면의 감옥/우라가 가즈히로

30. 화이트래빗/이사카 고타로

31. 러시 라이프/이사카 고타로

32. 진실의 10미터앞/요네자와 호노부

33. 사신의 7일/이사카 고타로

34. 사막/이사카 고타로

3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이사카 고타로

36. 바이바이, 블랙버드/이사카 고타로

37. 반상의 해바라기/유즈키 유코

38.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아시베 다쿠

39. 도와줘/기욤 뮈소

40. 진범의 얼굴/마에카와 유타카

41. 누구/아사이 료

42. 스페이드3/아사이 료

43. 요노스케 이야기/요시다 슈이치

44. 아름다운 흉기/히가시노 게이고

45. 게임의 이름은 유괴/히가시노 게이고

46.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 게이고

47. 까마귀의 엄지/미치오 슈스케

48.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나카야마 시치리

49. 사하맨션/조남주

50. 콩고의 판도라/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51. 살인 현장은 구름 위/히가시노 게이고

52. 박쥐/요 네스뵈

53. 바퀴벌레/요 네스뵈

54. 레드 브레스트/요 네스뵈

55. 네메시스/요 네스뵈

56. 데빌스 스타/요 네스뵈

57. 리디머/요 네스뵈

58. 스노우맨/요 네스뵈

59. 레오파드/요 네스뵈

60. 팬텀/요 네스뵈

61. 폴리스/요 네스뵈

 

[건강]

62. 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이회림

63. 최강의 식사/데이브 아스프리

 

[미니멀라이프]

64.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선현경

65. 궁극의 미니멀라이프/아즈마 가나코

66.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비 존슨

67.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순간 정리를 시작했다/윤선현

68. 정성스럽게 혼자 삽니다/shoko

69. 나는 그냥 천천히 갈게요/슬로우어_오누리

70.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라이프/밀리카

71. 나는 미니멀리스트, 이기주의자입니다/시부


[만화]

72. 삼국전투기1/최훈

73. 삼국전투기2/최훈

74. 삼국전투기3/최훈

75. 삼국전투기4/최훈

76. 삼국전투기5/최훈

77. 유럽에서 100일 1/김지효

78. 유럽에서 100일 2/김지효

79. 유럽에서 100일 3/김지효

80. 유럽에서 100일 4/김지효

81. 유럽에서 100일 5/김지효




1년에 81권.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언제나처럼 철저하게 유희를 중심에 둔 독서였고, 이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만 읽겠다(재미도 없는데 습관적으로 집는 경향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노르웨이 작가인 요 네스뵈로 갈아탔는데 요 네스뵈도 좀 비슷한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 지금 현재 갖고 있는 것만 읽고 그만 읽으려고 한다. 새로운 작가를 또 찾아나서야지.


몇 년동안 읽어와서 이제 미니멀리즘과 제로웨이스트, 노 플라스틱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데도 가끔씩 읽게 된다. 약간의 네비게이션 같은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다. 


올해 난 또 어떤 책들을 읽게 될까.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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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8/01/05 - [Ex Libris] - 2017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7/01/23 - [Ex Libris] - 2016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6/02/14 - [Ex Libris] - 2015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5/01/01 - [Ex Libris] - 2014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4/01/01 - [Ex Libris] - 2013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12/31 - [Ex Libris] - 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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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역사/문화]

01.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9 인종.명종실록

02.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 선조실록

03.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광해군일기

04.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 인조실록

05.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3 효종.현종실록

06.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 숙종실록

07. 35년 1/박시백

08. 35년 2/박시백

09.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유럽편/원종우

 

[인문]

10. 전을 범하다/이정원

11. 라틴어수업/한동일

12. 열두 발자국/정재승

13.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사회/정치]

14. 세대게임/전상진 



[과학]

15. 에덴의 용/칼 세이건

16. 야밤의 공대생 만화/맹기완



[수학]

17. 수학이 필요한 순간/김민형



[소설]

18. 휴먼 스테인 1/필립 로스

19. 휴먼 스테인 2/필립 로스

20. 편의점 인간/무라타 사야카

21. 아르테미스/앤디 위어

22. 고래/천명관

23. 7년의 밤/정유정

24.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

25. 그해, 여름손님/안드레 애치먼

26. 눈보라 체이스/히가시노 게이고

27. 바깥은 여름/김애란

28.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쓰무라 기쿠코

29. 라플라스의 마녀/히가시노 게이고

30. 종의 기원/정유정

31. 한여름의 방정식/히가시노 게이고

32. 플래티나 데이터/히가시노 게이고

33. 죽여 마땅한 사람들/피터 스완슨

34. 그대 눈동자에 건배/히가시노 게이고

35. 회색인간/김동식

36. 천공의 벌/히가시노 게이고

37. 살인의 문 1/히가시노 게이고

38. 살인의 문 2/히가시노 게이고

39. 구르미 그린 달빛 1/윤이수

40. 구르미 그린 달빛 2/윤이수

41. 구르미 그린 달빛 3/윤이수

42. 구르미 그린 달빛 4/윤이수

43. 구르미 그린 달빛 5/윤이수

44.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요네자와 호노부

45. 노후자금이 없습니다/가카야 미우

46.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나쓰카와 소스케

47.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언 반스

48. IT (상)/스티븐 킹

49. IT (중)/스티븐 킹

50. IT (하)/스티븐 킹



[에세이]

51.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윤성근

52. 읽다/김영하

53. 보다/김영하

54. 말하다/김영하

55.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김보통

56. 약간의 거리를 둔다/소노 아야코

57. 밤은 책이다/이동진

58. 뉴욕규림일기/김규림

59.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60.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61.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가와카미 미에코+무라카미 하루키

62. 저 독신 아니에요. 지금은 강아지랑 살고 있어요/도도 시즈코



[건강]

63.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미레요 길리아노



[인테리어]

64. ROOM/곽소영

65. 내가 좋아하는 것과 단순하게 살기/오쿠나카 나오미



[취미]

66. 나도 손글씨 잘쓰면 정말 좋겠다/공병각



[자기계발]

67. (예의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김불꽃

68. 약자들의 전쟁법/박정훈



[만화]

69. 콩고양이 1/네코마키

70. 콩고양이 2/네코마키

71. 콩고양이 3/네코마키

72. 혼자 살아보니 괜찮아/다카기 나오코



[여행]

73. 소곤소곤 프라하/최아름

74. ENJOY 크로아티아/맹지나

75. 동유럽 문화도시 기행/정태남

76. 이것이 동유럽이다/오동석

77. 처음 크로아티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윤우석

78. 퇴사하고 여행갑니다/김대근+김태현

79. 교토 일상산책/김정훈

80. 도쿄는 꿈맛/허안나




ㅋ 책 제목만 쭉 읽어보니 엉망진창이구만 ㅋㅋㅋ 딱 인생에 불만 많은 사람인데? 

2018년의 독서는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한 권이면 됐다. 압도적 1위. 그 외에 소소한 재미가 있었던 책을 세 권만 뽑자면, 『야밤의 공대생 만화』가 1위와 3위 사이의 간격이 넓은 2위.『열 두 발자국』『어디서 살 것인가』가 공동 3위 되겠다.


와. 이 책 뭐냐. (좋지 않은 의미로)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뉴욕 규림 일기 이 두 권은 독립출판에서 너무 잘 팔려서 메이저까지 진출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냥 나의 취향이 마이너리티려니- 하고 생각하련다. 이 마이너리티를 기꺼이, 즐겁게 받아들이겠다.


기대했던 내용이 전혀 아닌, 뒷통수 맞은 책은『약자들의 전쟁법』과『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인데 약자들의 전쟁법은 진짜로 약자들의 "전쟁법"인줄 알고 보기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약자들이 어떻게 싸워왔는지, 그러니까 진짜 "전쟁" 얘기. 그런데 조선일보에서 한 자리 했던 사람이 쓴 그냥 자기계발서였다. 88만원세대들아. 늬들 전략이 잘못돼서 그래. 약자들 중에서도 성공한 사람이 있다니까! 하면서 스티브잡스 얘기하고, 무슨 초대 총장, 기업가 얘기하고 그런다. 답다 다워.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는 라이프스타일과 철학 얘기인줄 알았더니. 시중에 나온 흔한 다이어트 서적만도 못한. 한식예찬하는 것과 비슷한 프랑스 식단을 먹으면 살찌지 않습니다 수준의 책이다. 


그 외에도 낚인 책들이 많지만, 그래도 올해 독서는 대체로 즐거웠다. 내가 절대 고르지 않을 책들을 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것도 있으며, 말 그대로 우연히 만났다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책들도 있었고. 책은 사람이랑 비슷한 것 같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렇다. 자세히 풀어서 이야기하면 허접한 비유밖에 되지 않을듯 하니 접는다. 2019년의 독서도 역시나 즐겁기를!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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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7/01/23 - [Ex Libris] - 2016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5/07/12 - [Ex Libris] - 2015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5/01/01 - [Ex Libris] - 2014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4/01/01 - [Ex Libris] - 2013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12/31 - [Ex Libris] - 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01/26 - [Ex Libris] - 2011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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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역사/문화]

01.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박상현

02. 필적은 말한다/구본진

03.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개국

04.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 태조.정종실록

05.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3 태종실록

06.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 세종.문종실록

07.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 단종.세조실록

08.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예종.성종실록

09.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7 연산군일기

10.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중종실록

 

[여행]

11. 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정태현

 

[건강]

12. 공포 다이어트/피톨로지

 

[우화]

13. 지금은 없는 이야기/최규석

 

[에세이]

14. 시드니!/무라카미 하루키

15. 뭐라도 되겠지/김중혁

16. 후와후와/무라카미 하루키

17.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무라카미 하루키

18. 무취미의 권유/무라카미 류

 

[소설]

19. 시대의 소음/줄리안 반스

20.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미야베 미유키

21. 오사카 소년 탐정단/히가시노 게이고

22. 김 박사는 누구인가?/이기호

23. 라면의 황제/김희선

24. 누군가/미야베 미유키

25. 빛의 제국/김영하

26. 마션/앤디 위어

27. 사월의 미, 칠월의 솔/김연수

28. 물의 잠 재의 꿈/기리노 나쓰오

29. 야경/요네자와 호노부

30. 뭐라도 되겠지/김중혁

31. 악의 교전 1/기시 유스케

32. 악의 교전 2/기시 유스케

33. 음의 방정식/미야베 미유키

34. 유리 망치/기시 유스케

35. 비둘기 피리꽃/미야베 미유키

36. 매스커레이드 호텔/히가시노 게이고

37. 공허한 십자가/히가시노 게이고

38. 왕좌의 게임 1/조지 R.R.마틴

39. 파운데이션/아이작 아시모프

40. 괴수전/미야베 미유키

41.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42. 위험한 비너스/히가시노 게이고

43. 학생가의 살인/히가시노 게이고

44. 기사단장 죽이기 1/ 무라카미 하루키

45.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46. 몽환화/히가시노 게이고

47. 기사단장 죽이기 2/무라카미 하루키

 

[사회]

48. 절망한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후루이치 노리토시

49.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오찬호

50. 판사유감/문유석

51.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52.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우에노 지즈코, 미나시타 기류

 

[인테리어]

53. 물건은 좋아하지만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혼다 사오리

54.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마법/곤도 마리에

55.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박미현

56. 신혼살림법/최정인

57. 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선혜림

 

 

이 독서연말결산도 어느새 10년째가 됐다.

이것으로 한 번 매듭을 묶고, 올해부터는 좀 다른 독서를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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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5/07/12 - [Ex Libris] - 2015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5/01/01 - [Ex Libris] - 2014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4/01/01 - [Ex Libris] - 2013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12/31 - [Ex Libris] - 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01/26 - [Ex Libris] - 2011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0/12/31 - [Ex Libris] - 2010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인문]

01.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경제/경영]

02. 장사의 신/우노 다카시

 

[정치/외교]

03. 정치는 역사를 이길 수 없다/김욱

 

[소설]

04.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마크 해던

05.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06.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미야베 미유키

07. 누군가/미야베 미유키

08. 야경/요네자와 호노부

09. 솔로몬의 위증1/미야베 미유키

10. 솔로몬의 위증2/미야베 미유키

11. 솔로몬의 위증3/미야베 미유키

12. 자물쇠가 잠긴 방/기시 유스케

13. 채식주의자/한강

14. 벚꽃 다시 벚꽃/미야베 미유키

15. 점과 선/마쓰모토 세이초

 

[자기계발]

16.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곤도 마리에

 

[에세이]

17. 두 남자의 미니멀라이프/조슈아 필즈 밀번.라이언 니커디머스

18. 미쓰윤의 알바일지/윤이나

 

[만화]

19. 도자기/호연

20. 마스터키튼 리마스터/우라사와 나오키

 

[여행]

21. 내 손으로 교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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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5/01/01 - [Ex Libris] - 2014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4/01/01 - [Ex Libris] - 2013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12/31 - [Ex Libris] - 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01/26 - [Ex Libris] - 2011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0/12/31 - [Ex Libris] - 2010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철학]

01. 강신주의 감정수업/강신주

02. 강신주의 다상담 3/강신주

 

[심리학]

03.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장근영

 

[경제/경영]

04.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니콜라스 카

 

[정치/사회]

05. 소비를 그만두다/히라카와 가쓰미

 

[건축]

06.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나카무라 요시후미, 진 도모노리

 

[역사]

07.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개국

 

[에세이]

08.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임경선

09. 정확한 사랑의 실험/신형철

10. 장서의 괴로움/오카자키 다케시

11. 오자와 세이지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무라카미 하루키

 

[자기계발]

12. 노력금지:재미있는게 이기는거다/놀공발전소

13. 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만화]

14. 페르세폴리스 1/마르잔 사트라피

15. 페르세폴리스 2/마르잔 사트라피

 

[소설]

16. 기다림/하진

1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18. 모스트 원티드 맨/존 르 카레

19. 파운데이션1-위험한 서막/아이작 아시모프

20.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21. 모순/양귀자

22. 도둑맞은 가난/박완서

23. 진상上/미야베 미유키

24. 진상下/미야베 미유키

25. 안주/미야베 미유키

26. 하루살이上/미야베 미유키

27. 28/정유정

28. 말하는 검/미야베 미유키

29. 푸른 불꽃/기시 유스케

30. 피리술사/미야베 미유키

31. 흑백/미야베 미유키

32. 그림자밟기/미야베 미유키

33. 하루살이下/미야베 미유키

34. 메롱/미야베 미유키

35. 다이어트 홀릭/권혜수 외

36. 잠/무라카미 하루키

37. 실내인간/이석원

 

 

독서모임에 참여하면서 얻게 된 장점이라면, 내가 읽지 않았을 책들을 읽었다는 것이다. 보통 내 취향에 맞을 것이라 생각하는 책들을 고르게 되니까. 하지만 책이란 건 읽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거니까. 이렇게 얻어걸린 책 중에 재밌었던 것이 몇 권 있었던 게 수확.

 

욕심은 많은데 많이 못 읽었다. 그만큼 도서관 연체반납이 잦았고, 끝까지 다 못읽고 덮어버린 책도 많았다. 지금 내 옆에 쌓여있는 책만 7권이고....2016년에는 부질없는 다짐은 접고. 읽고 싶은 만큼 읽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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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4/01/01 - [Ex Libris] - 2013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12/31 - [Ex Libris] - 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01/26 - [Ex Libris] - 2011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0/12/31 - [Ex Libris] - 2010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경제]

01. 경제민주화를 말하다/노엄 촘스키, 조지프 스타글리치 외

02. 골목사장 분투기/강도현

 

[인문]

03.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강신주.지승호

04. 미각의 지배/존 앨런

05.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승효상

 

[여행]

06. 그림 여행을 권함/김한민

 

[소설]

07. 은교/박범신

08.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살아있는 시체들 속에서 살아남기 완벽 공략/맥스 브룩스

09. 신참자/히가시노 게이고

10. 갈릴레오의 고뇌/히가시노 게이고

11. 마구/히가시노 게이고

12.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존 르 까레

 

[에세이]

13. 마음에 들어/김나영

14.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

 

[실용]

15. 살림이 좋아/이혜선

16. 흙 살림이 좋아/이혜선 

17.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이혜선

 

[잡지]

18~46. 시사IN 304호~332호

47~92. 매거진M vol.43~88

 

 

2014년도 빈약한 독서량을 자랑하는구나 ㅋ 뭐 상관없다. 100권 못 읽었으면 어때. 2014년은 책은 적게 읽었지만 영화에 빠져있었던 해니까. 책이건, 다큐멘터리건, 영화건 상관없다. 그 자리에 고여있지만 않으면 된 거지. 지난 연말부터 서서히 책으로 돌아서고 있는 중이라 올해는 책이 이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그 증거로 현재 내 책상위에 책이 8권이 쌓여있다. 2015년에는 내 독서취향에 다른 사람들의 독서취향도 합쳐질 것 같다. 1년 후 이 날엔 좀 더 풍성한 리스트를 쓸 수 있기를!

 

R.I.P. 구본준 기자.  당신의 글로 2013년의 며칠은 꿈꾸는 듯 보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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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12/31 - [Ex Libris] - 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01/26 - [Ex Libris] - 2011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0/12/31 - [Ex Libris] - 2010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경제]

01. 경제민주화를 말하다/노엄 촘스키, 조지프 스타글리치 외

 

[에세이]

02. 콜렉터/이우일

03.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무라카미 하루키    

04. 국경없는 괴짜들/ 신창범       

 

[소설]

05. 나생문 외/아쿠타가와 류노스케

06. 라쇼몽/아쿠타가와 류노스케

07. 세계대전Z/맥스 브룩스

08. 괜찮아요 리락쿠마/콘도우 아키

09. 우리 이웃의 범죄/미야베 미유키

10. 심야치유식당/하시현

11. 해변의 카프카 (상)/무라카미 하루키

12. 해변의 카프카 (하)/무라카미 하루키

13.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이수진

14. 파이이야기/얀 마텔

15.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

16.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17. 모피아/우석훈

18. 무국적요리/루시드폴

 

[역사]

19. 조선왕조실록 1-개국편/박시백

20. 조선왕조실록 2-태조.정종실록/박시백

21. 조선의 가족, 천개의 표정/이순구

22. 조선왕조실록 3-태종실록/박시백

23. 조선왕조실록 4-세종.문종실록/박시백

 

[사회]

24. 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

25. 달려라 정봉주/정봉주

26. 와주테이의 박쥐들/이동형

27. 골목사장 분투기/강도현

28. 언더그라운드/무라카미 하루키

 

[건축]

29.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구본준

30. 고친 집, 새로 지은 집/성정아

31.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구본준

  

[문화]

32. 에티켓을 먹고 매너를 입어라/손일락

33. 미각의 제국/황교익

 

[잡지]

34~67. 매거진M  vol.9~vol.42

68~94. 시사인 277호~303호

 

 

 

2013년이 시작하던 날,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그 중 한 가지가 책 80권 읽기였는데 그거 하나 꼴랑 지켰다. 무슨 내용이었는지, 책을 일고 내가 과연 얼마나 컸고 얼마나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았던 책과 시간이 아까웠던 책은 지금 제목만 슥 훑어봐도 알겠다. 알게 모르게 내 영혼에, 내 인성에, 내 가치관에 흔적으로 남았으리라 믿으련다.

 

올해 읽은 책 중에 가장 나를 가슴뛰게 했던 책은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이었다. 한 때 건축가가 되고 싶어했었던 나는 이런 저런 이유로, 혹은 운이 따라주지 않아 결국 그 길을 가지 못했는데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왜 나는 다른 길은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건축이 좋다면 꼭 건축물을 만드는 것만이 건축일이 아닌데. 이렇게 다른 길로 간 사람이 있는데. 나의 우매함을 비로소 느끼고 쓴 입맛을 다셨다. 뭐, 어쨌든 나는 현재의 나로 있으니 그걸로 됐다. 나중에 좋은 건축주가 되어야지~ :-)

 

또 한편으로는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글을 써야지. 라는 생각에 내가 감히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재미로 판단하자면 world war Z 가 가장 재미있었다. 올해 읽은 소설 중에 잘 쓰여진 소설로 치자면 일등이다. 인터뷰로만 구성되어 있는 형식이면서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같은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시각을 구성했다. 그런 면에서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가 순례를 떠난 해는 술술 읽긴 했어도 이건 좀 아니라고 본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태엽감는 새 이후 자기복제를 반복하고 있다. 단순히 단편을 늘려 장편을 만들고, 장편에서 스핀오프처럼 단편을 뽑아내는 식이 아니라 혹은 같은 주제로 다양한 변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이걸 뭐라고 해야 돼.

 

이래저래 가장 무거웠던 것은 시사iN이다. 다루고 있는 기사의 성격상 마음의 무게도 무거웠고,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늘 마음 한 구석이 얹힌 듯 불편했다. 잡지라고 말하기 뭐하도록,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담고 있는 내용은 감탄에 감탄이라 읽어치운다는 마음으로 읽지 않도록 경계하며 매 한 호 한 호를 씹어먹듯이 읽었다. 제법 바빴고(감히 말하기 부끄럽지만) 그 와중에도 열심히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2013년 7월 중순것부터 쌓여있다. 연말에 정기구독을 다시 해달라는 요청전화에 나도 모르게 싸늘한 목소리로 응답이 나간 것은 내가 읽을 것들이 쌓여있기 때문이지 신문끊을라는 자세가 아니랑께요. 당연히 정기구독 합니다. 이건 내가 정기구독을 해주는 입장이 아니라, 부디 계속해서 잡지를 내주세요 -_- 열심히 읽을테니까.

 

올해는 아직 새해 결심 3가지를 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꼭 새해에는 결심 3가지씩을 하고, 그것만큼은 꼭 지키려고 노력할 셈인데 (결심이란, 지켰다는 결과보다는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독서에 관련된 것을 넣을지 말지 고민했다. 독서가 의무가 되는 것이 버겁기도 하지만, 꼴랑 이거 읽는 것 갖고 무게를 운운하는게 치욕-_-스럽기도 하고 당연히 이것의 몇 배 쯤은 읽고 싶은 것이 내 욕심인데 현실은 그걸 따라와주지 않으니. 그래서 올해는 다른 것을 좀 줄이려고 한다.

 

영화,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하여간 모든 것을 통틀어 동영상은 하루에 딱 한 개씩만 보기.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최대한 독서로 돌리기. 2014년 목표 중 하나는 책 100권 읽기로 해보자. 가능하다면 읽고 씹어 소화한 것을 글의 형태로도 좀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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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2/01/26 - [Ex Libris] - 2011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10/12/31 - [Ex Libris] - 2010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12/31 - [Ex Libris] - 2009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2009/01/22 - [Ex Libris] - 2008년, 나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나.

 

 


 

[정치]
01. 닥치고 정치/김어준
02. 조국현상을 말한다: 2012 진보가 집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김용민
03. 진보집권플랜: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문화]

04.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4: 평양의 날은 개었습니다/유홍준

05.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5: 다시 금강을 예찬하다/유홍준

 

 

[소설]

06. 화차/미야베 미유키

07. 내 이름은 빨강 1/오르한 파묵

08. 내 이름은 빨강 2/오르한 파묵

09. 갈릴레오의 고뇌/히가시노 게이고

 

 

[에세이]

10.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무라카미 하루키

11. 문재인이 드립니다/문재인

 

 

[예술]

12. 5번가의 주얼리 뮤지엄/고인준

13. 그림에서 보석을 읽다/원종옥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어떻게 연말에 마무리 지으려 했건만

새해로 넘기게 되었넹 *-.-*

 

뭐 책은 적게 읽었어도 후회는 없다.

행복하게 보낸 1년이었고

그러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1년이었다.

 

새해에는 100권 읽기 같은 무리한 목표 말고

특정 분야에 좀 더 몰입해서 80권 읽기.

더 읽으면 좋지만.

 

1년 후 이 날에도 행복한 기분으로 글을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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