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Closet'에 해당되는 글 72건

  1. 흑. 2008.05.30
  2. My new iPod 4 2008.05.20
  3. -_-)v 2007.12.12
  4. 아이팟 분해 2007.11.20
  5. 새 다이어리 2007.10.21
  6. Fortnum&Mason. Morrocan Mint 2007.06.11
  7. 이어폰이냐 헤드폰이냐, 별 게 다 문제로다. 2007.02.28
  8. 득템 2007.01.03

흑.


종종 그러는데, 오늘도 아침에 휴대폰을 집에 놓고 나갔다.
원래는 그래도 별로 신경 안 쓰이지만,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수업 끝나고 집에 와보니 고 몇 시간 동안 메시지가 6 개나 @_@

그 중 하나는 기다리던 메시지!!  다시 달려간 학교에서
떨리는 손으로 받아들고 아무도 없는 과방으로 가서 기념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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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잠시 생각해 본 후에 퇴짜를 놨다. -_-
안녕~ 내 것이 될 뻔했던 바이올린아.
너와 나는 인연이 아니었던 거야. -_)

퇴짜놓고 보니 이뻐괜찮아 보이긴 한다.
놓친 떡은 맛있었을 것 같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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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 iPod


지난 달에는 음악을 들을 시간이 없었다.........고 하면 뻥이고, 안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중,고등학교때는 어떻게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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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답터와 아답터용 케이블이 구성품에서 빠져있다.
갖고 있던 4세대용과 호환되는 것을 일단 오프라인에서 확인하고, 
은색을 살까 했었는데 막상 실물을 봤을 때 블루가 마음에 들길래 이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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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니 구성이 참으로 단촐하다. 
근데 저 플라스틱 덩어리는 어디다 쓰는 물건인지 아직 모르겠다.
dock에 끼는건가 했으나 맞지도 않고...이거 뭥미?
내일 학교가서 W에게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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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쓰려고 암밴드도 함께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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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와의 비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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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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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v



디카 고친 기념으로 득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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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분해


애플에서는 아이팟의 수명을 2.5년으로 보고 있다는데,
딱 2.5년되자 맛갔다. 아니 더 썼나? @_@

하드타입은 충격에 약해 한번 제대로 떨어뜨리면 골로 간다.
나야 가방에 넣고 다녔으니 참 많이도 부대꼈을 테고.



바로 이 신호가 뜬다.
나 이제 일안해. 돈내놔 표시.
A/S? 훗- 그런건 안되는 거다. 아이팟은 소모품이다. --_--+



끄응-
그래도 엠피삼플레이어가 하나는 있어야되는데.. -_-a
웹으로 검색해본 결과, 클래식도 나노도 터치도 딱히 확- 땡기는 게 없다.
지를 준비는 되어 있는데... -_)


해서, 분해해보기로 했다.
분해 후 케이블을 다시 연결하면 부활한다는 소문이 있고,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돌아왔노라며 복음을 전하곤 했다.
어차피 맛이 돌아오진 않을 녀석, 밑져야 본전.


드라이버같은거 필요없는거다.
서바이벌의 기본 정신,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사물을 활용한다.
실은 가지러가기 귀찮아서 휙휙- 둘러보고 적당해보이는 거 집었다.


도구는 이것-금속거울-뿐.

혹시나 검색을 통해 들어온 아이팟 유저를 위해 보충하자면
아이팟의 아랫부분을 기준으로 약 1cm지점의 옆면 양쪽을 꾹 누르는 동시에
커넥터쪽의 틈새로 해체하는 것.
이해가 안가면 뭐 어떻게든 하자.



짜잔- 흐응. 이렇게 생겼군. 아래의 파란것이 하드디스크다.
괘씸해서 두번정도 흔들어주었다(→이런짓 안하는 게 좋다)
이후 과정은 사진 생략.
하드 재연결하기를 여러번, 그러나 맛이 돌아오는 소리가 안난다.
계속 돈내놔 표시만 나온다. -_-

에라이- 새거 살꺼얏! 하고 도시락 뚜껑을 닫은 순간 익숙한 회전음 소리
@_@




이야~ 반갑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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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다이어리




다이어리취향은 점점

더 단순하게!
더 간결하게!
일러스트같은 거 필요없엇!
그냥 쫙 펴지고 줄만 있으면 됏! ... 으로 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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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num&Mason. Morrocan Mint


동호회에서 어떤 사람이 "모로코에서 정말 이것만 마셨는데 생각나네요~" 했던 거 보면, 모로칸 민트는 모로코에서 즐겨 마시는 차인가보다. 헤로게이트에서도 모로칸 민트차가 나오는데 그건 홍차베이스+스피어민트고 포트넘의 모로칸 민트는 녹차베이스에 페퍼민트 10%이다. 찻잎 사진은...pass.

요즘은 집에서 거의 차를 안마시다보니(못 마시는 건지), 얼마전에 산 텀블러 + 티색을 이용해서 차를 마신다. 스뎅이다 스뎅~ 씻기도 편하고, 아주 마음에 든다.


경험상, 밖에서 인퓨저는 잘 안쓰게 된다. 귀찮고 덜그럭거려서. 다이소의 다시백은 더 싸다지만 이 티색은 염소로 표백하지 않았고 어쩌고 하는 거 보니 조금 비싸도 이쪽이 낫겠다 싶었는데 써보니까 차에서 잔맛도 없고, 얇아서 잘 우러나고, 편해서 좋다.

다시 모로칸 민트 차 얘기로 돌아가서. 커피빈에서도 모로칸 민트를 판다. 서브되는 차와 판매되는 차가 다른데, 일단 내가 마셔본 건 서빙용으로 초컬릿 음료였다. 대체 모로칸 민트의 정의는 무엇이길래 이렇게 각기 다른걸까?

포트넘의 모로칸 민트는 그저 가볍기만 한, 페퍼민트의 텅 빈 베이스부분을 녹차가 채워준다. 민트향은 좋아하지만 허브티의 마냥 가벼움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딱 맞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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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이냐 헤드폰이냐, 별 게 다 문제로다.



밖에서 쓸 헤드폰/이어폰이 필요하다.
괜찮은 걸 발견하고 과감하게 결제 버튼을 꾹- 눌렀는데.
하루 지나 확인해 보니 원하는 색상이 품절이라 결제취소가 났다.
뭐, 잘 됐다. 이렇게 된 김에 느긋하게 한 번 더 고르자.

그럼 어제 결제했던, 후보 1순위는 무엇이냐,
바로 이거다.


파나소닉의 rp-htx7
차례대로 라이트블루, 크림, 그린, 블랙, 화이트.
내가 원한 건 화이트인데 이 화이트가 전체적으로 품귀.

장점이라면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다는 것,
하이엔드와 비교할 바야 아니겠지만.
일단은 밀폐형이다 보니 차폐음이 괜찮은 모양이고,
저음이 강하지 않고 고음이 깨끗한 듯하고,
(그게 파나소닉의 특징인가 본데 안써 봐서 모르겠다.)
밀폐형치고는 귀가 눌리거나 머리가 아픈 증상 없이 꽤 편한가 보다.
겁주는 생김새에 비해 가벼운 거 같고.

무엇보다 강력한 장점은 역시 디자인.
복고라 해야할 지 기본형이라 해야할 지 좌우간 심플하고, 특히 도색이 깨끗한 듯
이런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이면 60% 이상의 확률로 아이팟 유저이지 싶은데.
그래서 아이팟이랑 어울리는 화이트가 잘 나가는 거 아닌가가 내 생각.

그럼 단점은 뭐냐.
헤드폰이니, 선이 역시 이어폰보다는 굵어서 불편할 것이고,
목에 걸고 다녀야 할 거니 휴대성이 별로겠고,
(px-200처럼 접히는 것도, 그라도처럼 패드가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아직 시기가 얼마 안 되어 리뷰가 별로 없어
내가 원하는 고해상도의 소리가 나올 것이냐 확신이 없고
공간감이 부족하단 얘기가 있고.
(에라이- 가격에 맞게 욕심을 부려라)
여름엔 더울 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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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재작년 여름부터 궁금했던.

Top notes: Dageeling tea, Bergamot, Orange Blossom
Middle notes: Papyrus wood, Pepper, Red Iris
Base notes: Transparent Amber, 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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