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Closet'에 해당되는 글 72건

  1. 새 콤퓨터 1 2012.08.02
  2. 아이폰 4 2 2012.02.02
  3. 샤워 가운, 혹은 나이트 가운 3 2011.02.27
  4. 고모는 조카바보 4 2011.02.15
  5. 두피 사우나 & ORIGINS-클리어 헤드 민트 샴푸 8 2011.02.09
  6. 새해맞이 소비생활 4 2010.12.28
  7. 결국 또 사고 말았다. 2 2010.08.04
  8. 내 세번째 사진기 4 2010.07.07

새 콤퓨터

 

사진 가지고 장난질 치는 거 벨로 안좋아하지만

내 방 사진은 어쩔 수 없이 필터 좀 쳐야게써욤. *-.-*


바꾼지는 한 달 반쯤 되었구뇽.

컴 바꾸고 잉여생활이 50% 정도 더 행복해져써욤.

다시 한 번 토끼님께 무한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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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


 

 

 


뭐 깔려있는 게 카톡이랑 메모장밖에 없는 걸 보니 폰 산 날 찍은 듯.
7월 말,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 휭 가서 슉- 지르고 온 날.

 


이건 약 한 달 후. 아이폰에 새 옷 입힌 기념. ㅋ

공부 특성상, 생활 특성상. 다 같이 도서관에서 살다보니 카톡 사용량이 많아 밥 먹으러 갈 시간, 간식 먹을 시간 다 카톡으로 얘기하고 스터디원들 현재 위치 파악 및 스케줄 조정,  질문 및 응답도 카톡. 정말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살았다. 나중엔 카톡이 공부에 방해돼 폰에다가 포스트잇을 붙여 가렸지. ㅋㅋㅋ

미칠 거 같을 땐 유튜브나 짱라이브로 잠깐(?) 숨도 돌리고 모르는 거 나오면 바로 검색 들어가고.

아... 이것도 다 옛일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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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가운, 혹은 나이트 가운


내 주변에서 샤워 가운, 나이트 가운 쓰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잠옷도 안 쓰는 사람 많더라. 아니, 많은 게 아니라 거의 다인가?
하긴, 나도 봄, 가을에만 잠옷을 입긴 하지.  겨울엔 추워서, 여름엔 더워서.

어쨌든.
샤워하고 젖은(덜 마른) 몸에 옷 입으면 매우매우 찝찝함에도 불구하고
왜 샤워 가운을 안 쓰는가.

대충 다음과 같은 이유 되겠다.

1.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웃기니까/민망하니까
2. 혼자 사는 경우- 귀찮으니까(걍 마를 때까지 벗고 있는다)
3. 그거 한 번 써도 세탁해 말려 놔야 뽀송뽀송해지는데 매일매일 그게 웬 삽질.
4. 기타 의견- 마음에 드는 건 비싸니까


그렇다. 남들이 다 안 쓰는데는 이유가 있는 거다. 


근데 나이트 가운은?
모르겠다. 좀 웃긴가?
어쩐지 임성한 드라마에 나오는, 자개장 갖춰 놓은 안방에서나 입어야 할 듯한 
페이즐리 무늬 잔뜩 들어가 번떡번떡 샤이니~ 한 그런 느낌? 
 

그러나 나는 나중에 내 집에 나이트 가운을 주루룩 걸어놓고
항상 뽀송뽀송한 기분으로 즐겁게 입고,
가끔은 놀러 온 친구들에게도 빌려줄 로망을 아직 갖고 있다.
본격적으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입고 있기 편할 거 같은데.
집에서 띵가 띵가 놀고 있는 휴일 오후, 갑자기 택배 아저씨가 왔을 때도 걸치기 좋을 거 같고. 

그런 의미에서 빅뱅이론에 나온 쉘든의 나이트 가운들을 주루룩 올려본다.
결벽증+편집증+강박증 있는 쉘든답게 언제나 하얀색 면 티를 받쳐 입었고
파자마와 나이트 가운은 반드시 체크 패턴으로 한 세트. ㅋㅋ

당연히 다 캡처할 정도로 부지런하지 않아 몇 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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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는 조카바보


아주 귀여운 인형 발견
잇힝! 요건 내 조카거임-

내가 주문하고 나자 SOLD OUT- 표시가 떴지요.
으하하하. 가끔 쇼핑에는 결단력과 과단성이 필요할 때가 있음묘.
알고 보니 이것은 한정판!!!! ((((((두둥)))))))

세상 나온 지 한 달도 안 된 조카에게
벌써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의 맛을 보여주려 한다. ㅋㅋ


anyway, 인형은 바로 이것.


우주복(이라는데 대체 어디가? -_-a) 의 모자를 벗기면
후드티를 입은 곰이 됩니다~라는데

걍 봐도 후드 점프수트 입은 곰이야;;;;


받아보니 크기는 귀를 빼고 한 뼘 정도.
물고 빨고 침범벅이 되겠지;

콜렉터의 손에 가는 것보단 그것이 인형의 본분.









바뜨, 솔직히 내 취향은 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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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사우나 & ORIGINS-클리어 헤드 민트 샴푸


타고나기를 머리숱도 많고 머릿결도 건강한 편이라 어지간히 염색과 펌질을 하지 않은 다음에야 평소에는 딱히 머리카락에 신경도 안 쓰고 돈도 안 쓴다. 샴푸도 아무거나 쓰고 스트레이트일 때는 린스도 트리트먼트도, 에센스도 안 쓴다. 요즘 같이 뭘 많이 했던 머리일 때는 좀 신경을 써야 하지만. 

당근, BUT으로 전개되는 글임. ㅋ

뭘 검사하고 계측해보고 하는 걸 약간 패티시-_-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좋아해서 백화점 가면 두피테스트 해주고 이러는 거, 꼭 한다. (그 외에도 온갖 검사를 자진해서 한다.) 별 대단한 문제가 없다 보니 제품을 권하고 이러지는 않더라. 다만 각질이 군데군데 있고, (아 드러) 원래 모공 하나에 머리카락 3개가 나는 게 정상인데 슬슬 하나 or 두 개 나는 모공이 있다고. 즉. 탈모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단 얘기 --_-- 

탈모는 둘째치고 요즘 들어 머리 밑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무겁고 왠지 근질근질한 거 같은 기분도 들고 이게 은근히 신경쓰이던 중이라 두피 스케일링을 좀 알아봤다.  근데 친구말이 스타킹에 나온 두피사우나를 하란다. "두피 스케일링? 그런거 하지마셈- 이건 발물 하는 김에 하면 되는데 굳이 두피 스케일링 필요없음-" 아... 내 친구 정말 좋아할까보다. 얜 '돈 잘 법니다-'인데 돈 쓸 데와 안 쓸 데를 안다. 게다가 발물이라니. 이 말도 마음에 들어. (발물→족욕)

하여간. 그래서 스타킹과 두피사우나를 검색해봤지. 난 강호동을 안 좋아해서 스타킹을 안 보니까 두피사우나가 뭔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그보다는 그 때가 무한도전 하는 시간이니까. ㅎ 결론적으로 두피사우나가 대단한 건 아닌데 궁금한 분은 검색해보시고-  방치하려면 시중샴푸는 좀 곤란할 것 같아서 이리저리 검색해봤다. 두피에 자극 적고, 계면활성제를 비롯 이런저런거 들어간 걸로. 대략 오리진스, 아베다 등 자연/천연 어쩌구를 모토로 내세운 브랜드와 역시 헤어제품하면 웬만한 매니아들이 추천하는 르네 휘테르가 걸리더라. 이리저리 고민 끝에 오리진스로 정했다.



게을러서 매일 족욕할 정도의 정성은 없다보니 가끔 생각나면 하는데 사온 김에 해봤다. 거품이 많이 나는 샴푸는 아니어서(매장에선 계면활성제가 안들었다는데 그것까진 모르겠고) 거품은 신경 안쓰고 적당히 여러번에 나누어서 손 끝으로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한다. 비닐 캡(미용재료 파는데 가면 대략 300원 정도 한다)을 쓰고 족욕 시작. 10분 해서는 족욕의 효과를 잘 모르겠으므로 난 20분 한다. 사실 30분 정도는 해야 상체까지 뜨끈뜨끈 올라오던데 머리를 30분이나 방치할 수는 없으니까.

샴푸 이름에 민트 들어간 게 대개 지성겨냥제품이고 화~ 하는 느낌이 있듯이 이것도 머리가 시원할 정도. 족욕을 마치고 이번에는 꼼꼼하게 두피를 여기저기 꾹꾹 문지르고 관자놀이 뒷부분(귀 바로 위)도 눌러서 마사지한 후 물로 씻어내고 끝. 어차피 나는 아침마다 머리를 감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모발은 신경쓰지 않음. 그리고 이 정도면 모발은 저절로 씻기게 되어있다.

이렇게 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확실히 개운하다. 그 기분 나쁘던 느낌도 많이 없어졌고. 너무 자주하는 것도 안 좋다지만 나는 걷기도 많이 걷고, 머리도 많이 쓸 예정;이니까-_- 2주에 한 번은 해야겠다.  탈모걱정인 분들도 한 번 시도해보심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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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소비생활






소비해도 기쁘지 않아  ლ( ╹ ◡ ╹ ლ) 뿌잉뿌잉

2011년은 백팩과 함께 등교;;한다.
아...친구들의 웃음 소리가 BGM으로 깔리는구나

2년 동안 간헐적으로 고민한 보온도시락도 내친 김에 질러버릴까.
과연 내가 도시락을 몇 번이나 쌀 것인가.
어쨌든 열 번은 안 넘을거야. (1년 기준)
업체가 바뀐다니 희망을 걸어볼까.
아... 새해에는 좋은 거 먹고 싶다. ㅠ_ㅠ

새해 목표는(일찌감치 생각해뒀지롱) 
1. 먹기 전에 생각한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2. 일찍 잔다. 몸에도 피부에도 잠이 보약.
3. 택시 안 탄다. 이건 2년째 목표 --_--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게 은행수수료랑 택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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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사고 말았다.



꼴랑 2년 1개월 썼는데 택시에 떨어뜨린 아이팟나노 3세대
하이힐 신은 채 달려봤으나 아저씨는 매정하게 슝슝=33....

안녕~ 누군지 땡잡았구나~ 정말 깨끗하게 썼는데.


없이 한달 정도 지내봤는데..역시 운동할땐 심심하다. ㅠ_ㅠ


iPod nano 5세대.

아이폰을 사라는 지름신의 계시라고도 생각해봤으나

역시 mp3플레이어는 한손에 가볍게 잡히는 게 나한테는 맞다.
스마트폰은 내년에나 생각해봐야지.


아... 이 짓도 벌써 세번째...



케이스고 뭐고 이번엔 걍 전신스티커(invisible shield) 붙이는 걸로 끝.
손으로 붙여야되는데 앞발로 붙였더니 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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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번째 사진기





필카와 디카, 즉석카메라까지, 그랜드슬램-_-은 아니고,
종류별로 사진기를 갖게 되었다. 음하하

갖게 되었다. 라고 쓰니까 웃긴다. 다 지가 사놓고 -_-

가르치는 고3 어린이가 mini 7S를 갖고 있는데 의외로 사진 질이 괜찮아서 살까? 했고, (발단)
조카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하나 사야겠군(핑계가 좋다. 걘 내년에 나오는데) 생각하다가 (전개)
뭐 겸사겸사, 여행가서 한 장씩 기념으로 남겨도 좋을 것 같고 해서 (절정)
한 학기 수고했다는 의미를 붙여;;;; mini 25로 결정.
(결말)

엄마 한 장 찍어주고 내 셀카 한 장 찍어봤는데 아직 익숙치 않아 결과물은 그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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