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콤퓨터
사진 가지고 장난질 치는 거 벨로 안좋아하지만 내 방 사진은 어쩔 수 없이 필터 좀 쳐야게써욤. *-.-*
바꾼지는 한 달 반쯤 되었구뇽.
컴 바꾸고 잉여생활이 50% 정도 더 행복해져써욤.
다시 한 번 토끼님께 무한 감샤.
사진 가지고 장난질 치는 거 벨로 안좋아하지만 내 방 사진은 어쩔 수 없이 필터 좀 쳐야게써욤. *-.-*
바꾼지는 한 달 반쯤 되었구뇽.
컴 바꾸고 잉여생활이 50% 정도 더 행복해져써욤.
다시 한 번 토끼님께 무한 감샤.
타고나기를 머리숱도 많고 머릿결도 건강한 편이라 어지간히 염색과 펌질을 하지 않은 다음에야 평소에는 딱히 머리카락에 신경도 안 쓰고 돈도 안 쓴다. 샴푸도 아무거나 쓰고 스트레이트일 때는 린스도 트리트먼트도, 에센스도 안 쓴다. 요즘 같이 뭘 많이 했던 머리일 때는 좀 신경을 써야 하지만.
당근, BUT으로 전개되는 글임. ㅋ
뭘 검사하고 계측해보고 하는 걸 약간 패티시-_-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좋아해서 백화점 가면 두피테스트 해주고 이러는 거, 꼭 한다. (그 외에도 온갖 검사를 자진해서 한다.) 별 대단한 문제가 없다 보니 제품을 권하고 이러지는 않더라. 다만 각질이 군데군데 있고, (아 드러) 원래 모공 하나에 머리카락 3개가 나는 게 정상인데 슬슬 하나 or 두 개 나는 모공이 있다고. 즉. 탈모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단 얘기 --_--
탈모는 둘째치고 요즘 들어 머리 밑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무겁고 왠지 근질근질한 거 같은 기분도 들고 이게 은근히 신경쓰이던 중이라 두피 스케일링을 좀 알아봤다. 근데 친구말이 스타킹에 나온 두피사우나를 하란다. "두피 스케일링? 그런거 하지마셈- 이건 발물 하는 김에 하면 되는데 굳이 두피 스케일링 필요없음-" 아... 내 친구 정말 좋아할까보다. 얜 '돈 잘 법니다-'인데 돈 쓸 데와 안 쓸 데를 안다. 게다가 발물이라니. 이 말도 마음에 들어. (발물→족욕)
하여간. 그래서 스타킹과 두피사우나를 검색해봤지. 난 강호동을 안 좋아해서 스타킹을 안 보니까 두피사우나가 뭔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그보다는 그 때가 무한도전 하는 시간이니까. ㅎ 결론적으로 두피사우나가 대단한 건 아닌데 궁금한 분은 검색해보시고- 방치하려면 시중샴푸는 좀 곤란할 것 같아서 이리저리 검색해봤다. 두피에 자극 적고, 계면활성제를 비롯 이런저런거 덜 들어간 걸로. 대략 오리진스, 아베다 등 자연/천연 어쩌구를 모토로 내세운 브랜드와 역시 헤어제품하면 웬만한 매니아들이 추천하는 르네 휘테르가 걸리더라. 이리저리 고민 끝에 오리진스로 정했다.